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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올해 3%대 중후반 성장 전망…경제의 빠른 회복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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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승인 : 2021. 04. 27. 13:11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우리 경제는 정부의 당초 2021년 전망치 3.2%를 넘어 3%대 중후반 성장을 향해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한국은행이 발표한 1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가 전분기 대비 1.6%를 기록한 것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홍 부총리는 “최근 수출·투자·심리 등 경제지표 전반의 우상향 흐름이 시장의 예상보다 더 빠르고 가파르다”면서 “우리 경제의 빠른 회복이 가시화하고 있으며 그 회복력도 비교적 탄탄하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성장구성 측면에서 지난 하반기 수출 중심의 ‘외끌이 회복’을 넘어 내수-수출의 ‘쌍끌이 회복’을 한 것도 매우 고무적인 점”이라며 “내구재 소비호조, 거리두기 완화 등으로 소비가 일부 회복되고, 재정 역시 적극적 조기집행을 통해 성장회복의 버팀목으로서 제 역할을 해줬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1분기는 코로나19 위기 직전인 2019년 4분기 경제 수준을 돌파하는 전환점이 됐다”며 “이는 오는 2분기를 돌파 시점으로 점쳤던 국제기구와 시장의 예상보다도 한 분기 빠른 속도”라고 설명했다.

또 “전년동기대비로도 3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 흐름을 끊고 1.8% 성장으로 전환했는데 이는 과거 두 차례 위기에 비해서도 더 빠른 속도”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우리 경제는 경제규모 10위권 내 선진국 8개 중 유일하게 1분기 중 위기 직전 수준을 회복하면서 가장 빠른 회복 속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다만 그는 “아침 낭보에도 마음 한편으로는 무거움도 느낀다”며 “전체적인 거시 지표 회복에도 1년 이상 지속되는 코로나19 위기로 소상공인, 자영업자, 중소기업의 힘듦과 고용 충격에 따른 청년, 여성 등 취약계층의 민생 어려움이 늘 가슴을 채우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1분기 경기 회복 흐름을 이어 국내외 기관이 전망하는 3%대 중후반 성장을 이뤄야 한다는 것, 개별 경제주체의 위기 극복과 민생개선이 따라야 한다는 것, 고용 충격의 흡수와 고용개선을 위한 일자리 창출이 절실하고 시급하다는 것 등 더 천착해야 할 3가지 과제를 떠올린다”고 말했다.

기재부는 2분기 수출 물류 애로 해소 등을 통해 경기 회복 흐름을 이어가고 방역 여건 개선에 대비해 대한민국 동행세일 행사, 관광·문화·외식·체육쿠폰 재개 등 소비 진작 방안을 준비할 방침이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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