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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항행시설에 3459억원 투입···하늘길 안전 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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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승인 : 2021. 04. 2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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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기(2021∼2025) 투자계획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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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항행안전시설 고도화와 항공기 운항의 안전성 제고를 위해 3459억원을 투자한다.

항행안전시설은 항공기와 통신해 항로를 안내하고 안전한 이착륙을 지원하는 시설을 말한다.

국토교통부는 29일 한국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항행안전시설 중장기 투자 방향 및 안전 관리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온라인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두 공항공사는 공항별 특성을 고려한 항행안전시설 중장기(2021∼2025) 투자계획안을 발표했다.

두 공항공사는 코로나19으로 인한 수입 감소에도 항공기 안전 운항을 위한 필수시설인 항행안전시설에 대한 투자를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한국공항공사는 오는 2025년까지 5년간 항행안전시설 부문에 총 2054억원을 투자한다.

인천공항을 제외한 전국 14개 공항의 이착륙용 및 항로용 항행안전시설 개량에 1280억원을 투입하고 자체 개발한 항행안전시설 생산에 436억원, 도심 항공교통 시스템 구축에 338억원의 예산을 각각 편성했다.

한국공항공사는 또 자체 개발한 항행안전시설을 공군 및 해군기지에 납품하고, 수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드론 택시 등 미래항공 교통관리에 필요한 핵심기술 개발도 함께 추진한다.

인천공항공사는 2025년까지 항행안전시설 부문에 총 1405억원을 투자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첨단공항무선통신체계(AeroMACS) 도입 등 차세대항행시스템 구축(632억원), 제4 활주로 계기착륙시설(ILS) 구축을 비롯한 4단계 사업(515억원) 등이 있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대비해 현재 건설 중인 인천공항 제4 활주로 계기착륙시설 설치를 완료하고 비행검사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올해 6월 제4 활주로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주종완 국토부 공항정책관은 “코로나19 위기에도 항공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달라”며 “전국적으로 580여명에 달하는 현장 근무자의 안전사고 예방 및 사기진작을 위한 방안도 발굴·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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