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을 통해 6개 기관은 대구대와 포항공대가 운영하는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과 연계해 스타트업의 데스밸리 극복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지역 벤처·스타트업을 지역경제 성장 동력으로 키워낼 계획이다.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은 2년간 국비 180억원으로 올해 초 대구대와 포항공대가 주관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창업도약단계 3~7년차 스타트업 200여개를 대상으로 사업화, 마케팅, 판로개척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지원하고 있다.
또 경북행복기업 벤처펀드(운용규모 680억원)의 운용사인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와 포스코 기술투자를 비롯해 HB인베스트먼트, 기술보증기금, (사)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가 해당 사업에 컨소시엄으로 참여했다. 풍부한 투자 경험과 고도화된 분석 노하우를 활용해 우수 스타트업에 대해 컨설팅 및 후속 투자 등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도는 이와 같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많은 벤처·스타트업과 도약기에 있는 기업들이 죽음의 계곡(Death Valley)이라고 말하는 도약단계를 극복하고 스케일업해 지역 리딩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는 데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다양한 기관과의 연계협력을 바탕으로 도내 벤처·스타트업이 국내 시장 상장뿐만 아니라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재정적·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