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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누스, 올해 창사이래 최초 매출 1조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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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1. 05. 07. 06:00

지누스
매트리스 제조업체 지누스가 올해 창사이래 최초로 매출 1조원을 노린다.

6일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지누스의 올해 매출 예상치는 1조217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대비 23% 오른 수치다. 지누스는 지난해 매출 9895억원을 내 역대 최고 매출을 찍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 예상치는 1554억원으로 79% 상승할 것으로 나타났다.

지누스는 주력제품인 그린팀 메모리폼 매트리스, 스마트베이스 베드프레임 판매로 매출 확장에 나설 방침이다. 두 제품 모두 아마존 베스트셀러 상품으로 꼽힌다.

그린팀 메모리폼 매트리스는 녹차 추출물이 함유됐다. 메모리폼은 체중을 효율적으로 분산시켜 뼈와 관절에 가해지는 압력을 덜어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미국의 매트리스 성능, 소재 안전성 검사인 CertiPUR-US 인증도 받았다.

스마트 베이스 베드 프레임은 10분만에 설치를 할 수 있도록 만든 조립식 침대 프레임이다.

다리 길이를 높여 침대 아래 공간에 수납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프레임 모서리는 둥글게 처리해 안전성을 높였다.

이르면 이달이나 다음달 중 미국 조지아 공장을 완공하고 매트리스 생산도 들어갈 계획이다. 미·중 무역 갈등이 길어져 생산거점을 미국에 직접 짓는다고 지누스측은 설명했다.

조지아 공장은 약 9만2900㎡로 연간 매트리스 180만개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들어선다.

지누스는 전체 매출 중 북미매출이 압도적 비율을 차지해 조지아 공장이 가동을 시작하면 물류비가 대폭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지누스 매출 9895억원 중 93%가 미국(8843억원), 캐나다(387억원)에서 발생했다.

현재는 북미수출용 매트리스를 인도네시아에서 생산하고 있어 해상 운송에만 45~60일이 걸리는 등 물류 처리에 걸리는 시간이 상당하다.

지난해 4분기 경우 인도네시아에서 미국으로 가야할 제품들의 하역작업이 지체돼 예상치못한 물류비, 지체보상금을 물면서 이기간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00% 쪼그라든 2억원에 불과했다.

지누스는 미국시장에서 높인 인지도를 발판으로 한국을 포함, 전세계로 시장을 넓혀 역대 최대 매출 경신에 도전한다. 지난해에는 싱가포르, 베트남, 영국 등 곳곳에 판매법인을 세웠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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