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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IPA에 따르면 LNG 연료를 사용하는 ‘에코누리호’는 ‘eco-friendly(친환경적인)’의 에코(ECO)와 ‘세상’이라는 뜻의 순수 우리말 ‘누리’의 결합어로 초록지구를 지키고자 하는 소망을 담아 2012년 대국민 공모를 통해 선박명이 결정됐다.
디젤연료에 비해 황산화물 100%, 질소산화물 92%, 분진 99%, 이산화탄소 23% 절감가능하며 에코누리호의 탄소가스 저감량은 연간 약 100톤으로 이는 소나무 2만 그루의 탄소흡수량과 맞먹는 효과가 있다.
총 톤수 260톤, 전장 38m, 최대승선인원 57명으로 2013년 4월 선박건조를 완료하고 같은 해 7월 첫 취항한 이래 누적 이용객 숫자는 1만5533명에 달한다.
특히 한국선급 등 국내·외 방문기업들에게 청정 LNG 연료 추진 선박인 ‘에코누리호’ 벤치마킹을 지원해 친환경 LNG 선박의 실용화를 선도하고 정부의 친환경 선박 건조 의무화의 시초를 열었다.
최근 IPA는 청정에너지와 녹색혁신기술 육성을 위해 해양·항만·물류 분야의 중소기업 대상으로 선박을 활용한 기술 실증이 필요한 기업에게 에코누리호를 테스트베드로 제공하고 있다.
앞서 IPA는 지난 2019년 환경부 R&D과제로 자연냉매를 활용한 산업·선박용 소형 냉방 시스템을 개발하는 기업에게 에코누리호를 테스트베드로 시범 제공한 바 있다.
친환경 항만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에코누리호는 부두 접안 시에는 연료 대신 인천항 내항 갑문 도수로(해상) 활용 ‘해상 태양광 전력연계 선박용 친환경 전력망’으로 생산된 전기를 사용하고 있다.
IPA는 최근 인천시·한국남동발전 등 관계기관과 함께 ‘해상 태양광 전력연계 선박용 친환경 전력망 구축’ 사업을 마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해상태양광으로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하고 이를 에너지 저장장치에 저장한 후 선박육상전원(Alternative Maritime Power, AMP)을 통해 에코누리호에 공급하게 되는데 400kW급 태양광 발전설비로 생산된 전력은 4인 가정 140가구가 쓸 수 있는 규모다.
현재 IPA는 에코누리호를 움직이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항해사와 기관사의 하루’ 콘텐츠를 기획 중에 있으며 하반기 공개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