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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술연구원, 미세먼지 저감 버스정류장 상용화 제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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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승인 : 2021. 05. 1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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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술연구원이 개발한 미세먼지 저감 버스정류장 모습/제공=건설연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하 건설연)은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기능이 있는 버스 정류장 상용화 제품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존 버스정류장은 시민들이 차량을 기다리며 매연을 바로 흡입할 수 밖에 없는 구조로, 미세먼지와 노후화된 버스에서 분출되는 매연 등에 지속적으로 노출되게 돼 있다.

이에 건설연 문수영 박사 연구팀은 버스정류장으로 유입되는 오염물질을 줄이고, 유입된 미세먼지와 매연 등을 정화할 수 있는 공기정화 시스템을 버스정류장에 적용했다. 문 박사 연구팀이 개발한 이 제품은 식물과 필터를 이용해 공기를 정화하는 방식을 통해 실외 개방형 공간에서도 최대 50%까지 미세먼지를 저감할 수 있다.

작년 12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앞 시티투어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이 상용화 제품을 통해 미세먼지가 최대 60%까지 줄었다고 연구원은 소개했다.

문 박사는 “상용화된 미세먼지 제로 버스정류장을 모듈화 시스템으로 보완하고, 다양한 재난 상황에도 유연히 대처할 수 있도록 운영시스템을 보강할 예정”이라며 “버스 정류장이 전국 단위로 구축되고 유지될 수 있도록, 비용을 최대한 절감하는 버스정류장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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