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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네온의 관계자는 “우리는 골든글로브를 주관하는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HFPA)가 자신들이 21세기에 살고 있다는 것을 반영하고 조직을 개혁하기 전까지 그들과 관련된 어떠한 행사에도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할리우드 내 대형 에이전시와 스튜디오, 배우들은 골든글로브에 보이콧을 선언하고 있다. 워너브라더스를 포함해 넷플릭스와 아마존 스튜디오·할리우드 스타들을 고객으로 둔 100여 개 홍보대행사도 잇따라 골든글로브 보이콧 방침을 밝혔고, 시상식 중계를 맡았던 주관 방송사인 NBC가 내년 시상식을 중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87명 회원으로만 구성된 HFPA는 그동안 골든글로브 시상식과 재정 관리를 불투명하게 운영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또 백인 위주의 후보 선정으로 인종 차별 논란까지 일으켰고, 한 매체의 폭로로 HFPA 회원 중 흑인이 단 한 명도 없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HFPA는 논란이 거세지자 자체 개혁안을 발표하며, 1년 이내에 유색인종을 포함한 회원을 20명 추가하고 향후 2년 이내에는 회원수를 50% 더 늘리겠다고 했으나 핵심이 빠진 개혁안이라며 영화인들의 반응을 싸늘하기만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