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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항만배후단지, 공정·상생 업고 부가가치 ‘쑥쑥’...작년 1700억 부가가치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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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기자

승인 : 2021. 05. 13.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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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항만배후단지가 공정과 상생을 발판삼아 물동량 증가와 함께 이에 따른 경제적 부가가치 성장도 이끌고 있다.

인천항만공사(IPA)는 현재 운영 중인 항만배후단지(아암물류1단지 및 북항배후단지(남측))에서 지난해 39만2033TEU의 물동량이 창출되고 이에 따른 부가가치는 1700억원이 발생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아암물류1단지에 입주한 16개 기업에서 발생한 물동량은 26만9930TEU며 이에 따른 부가가치는 1174억9700만원으로 2015년(21만9597TEU, 854억5000만원)과 비교하면 물동량은 22.9%, 부가가치 발생액은 37.5% 증가했다.

또 북항배후단지(남측)에 입주한 14개 기업에서 발생한 물동량은 12만2103TEU로 부가가치는 531억4900만원으로 2015년과(11만1700TEU, 434억6500만원)비교하면 물동량은 9.3%, 부가가치 발생액은 22.3% 증가했다.

일자리 창출 능력도 뛰어나다. 인천항 항만배후단지 단위면적(㎡)당 고용인원은 1087명으로 2018년 이후 3년 연속 증가해 항만배후단지 활성화를 통한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IPA는 증가하는 물동량을 처리하고 항만배후단지의 경제적·사회적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신항·남항·북항에 특화 항만배후단지 개발·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Sea&Air 복합운송 등 지역산업 및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새로운 물류 모델 개발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지난해 항만배후단지 입주기업에 대한 표준 임대차계약서를 도입해 평등한 권리관계를 갖도록 하면서 △평등한 명칭 사용 △일방적 해지조항 삭제 △계약변경 시 사전협의 및 이의제기 절차를 마련했다.

이밖에 입주기업의 부담완화를 위해 연체료 요율을 최고 연 15%에서 10%로 완화하고 납부방식도 연납, 분기납, 월납으로 다양화하는 등 배후단지 임대·운영 관리 체계화와 수평적 문화로 공정과 상생문화 모델을 구축했다.

규제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항만배후단지 제조·가공 기능 육성을 위해 매출액 대비 수출액 비중을 30%에서 20%로 낮추는 등 입주기업 선정기준을 완화하고 임대차 계약상 불합리한 갑을관계 등 규제를 개선하며 지난해 고객만족도 점수가 93.9점에서 95.7점으로 상승하는데 기여했다.

인천항만공사 김경민 물류사업부장은 “현재 운영중인 인천항 배후단지의 발전은 제도적 지원과 물류기업의 성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신규 공급 중인 신항배후단지 및 아암물류2단지도 지역 경제의 부가가치 창출 극대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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