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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노조는 “쌍용차가 경영 악화로 2009년 이후 10년 만에 또다시 회생절차를 밟게 됐다”며 “지난해 코로나 19 팬데믹과 대주주 인도 마힌드라그룹의 투자계획 철회로 인한 긴박한 경영 위기 속에서 쌍용자동차가 지금까지 버틸 수 있었던 원동력은 노사의 고통분담을 통한 1200억원의 비용절감과 서울서비스센터 등 비핵심자산 매각 대금 약 2000억 등 선제적인 자구안을 실행한 전체 노동자들의 노력과 희생”이라고 설명했다.
노조는 “쌍용차 위기 소식에 지역사회 민·관·정 등 각계각층에서 회사의 조기 정상화를 바라며 응원과 지지를 보내주고 있다”며 “쌍용차 부품협력사와 판매 대리점 그리고 서비스 네트워크를 포함한 20만명 이상에 이르는 고용효과를 감안하면 쌍용차 생존의 당위성은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쌍용차의 조기 정상화를 위해선 회사가 계획했던 친환경차를 비롯해 미래차종들이 차질 없이 출시돼야 하지만 일부 협력사들의 부품납품 거부와 반도체 수급난으로 인해 정상적 영업이 어려운 현 상황에서, 제품개발 투자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노조는 설명했다. 쌍용차가 두 차례 해외매각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생존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무엇보다 자체적인 차량개발과 생산판매가 가능했기 때문이며, 그래서 현재 쌍용차에게 있어 투자를 위한 신규자금 확보가 중요한 과제라고도 했다.
노조는 “쌍용차가 조속한 시일 내에 기업회생절차를 종료하고 국가와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하루 빨리 신규대출 등 자금지원이 선행돼야 정상적인 매각절차가 가능하다”며 “정부의 중점 고용정책인 일자리 창출보다 기존의 20만 일자리를 보호하고 유지하는 것이 비교할 수 없이 고용효과가 큰 만큼 정부가 쌍용자동차 신규지원에 적극 나서야 하는 이유”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