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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금융권에 따르면 SBI저축은행은 2019년 6월 모바일뱅킹 플랫폼 ‘사이다뱅크’ 출시 후 만 2년 만에 회원수 70만명을 넘겼다. 특히 기존엔 10%대였던 20~40대 젊은 층 고객 비중이 현재 90% 넘게 늘었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모바일 플랫폼 출시를 통한 비대면 거래 확대로 고객층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웰컴저축은행도 지난달 말 기준 모바일 플랫폼 웰컴디지털뱅크(웰뱅) 다운로드수가 215만건을 넘기면서 저축은행 중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월 업계 최초로 2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데 이어 두 달 만에 15만건이 늘었다.
이같이 저축은행들이 모바일 플랫폼에 공들이는 이유는 코로나19 등으로 늘어나는 비대면 거래 수요를 모바일뱅킹 플랫폼 확대로 흡수하기 위해서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인터넷뱅킹 이용 실적 가운데 모바일뱅킹의 비중은 건수와 금액 기준으로 각각 77.5%, 15.4%이었다. 일평균 모바일뱅킹 이용 규모는 건수·금액 기준으로 각각 18.8%, 45.2% 증가했다. 특히 대출신청서비스 이용 건수와 금액 증가율이 각각 39.4%, 151.5%에 달하는 등 매우 큰 폭으로 확대됐다.
저축은행권은 모바일 채널을 다각화하기 위해 핀테크와도 손잡고 있다. JT저축은행은 최근 핀테크 업체 ‘핀다(FINDA)’와 제휴를 맺고 금융상품 서비스 플랫폼을 확장했다. 핀다를 통해 대출상품을 이용하는 경우 24시간 내 승인여부를 알 수 있게 함으로써 소비자 편의성을 높였다. JT저축은행은 토스·카카오페이 등에서도 대출 상품을 공급 중이다.
웰컴저축은행도 ‘핀크’와의 제휴를 통해 통신기반의 T스코어를 활용한 중금리 대출 상품 공급에 나서고 있다. 핀크를 통해 공급되는 상품은 핀크의 비금융거래 정보를 활용한 통신기반의 T스코어로 심사가 진행된다. 이에 따라 금융거래 기록이 부족한 씬파일러(Thin-Filer) 등도 중금리 대출 상품 이용 고객층으로 흡수하게 됐다. 금융권에 따르면 이 같은 대안신용평가를 활용할 때 대출부실률을 기존 신용평가 대비 1.06%포인트까지 개선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저축은행 관계자는 “젊은세대일수록 비대면 거래가 익숙한 만큼 비대면 거래의 확대로 고객 유입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앞으로도 저축은행과 핀테크의 협업은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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