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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의 조기 정상화를 위해 지난 17일부터 도보행진에 나선 쌍용차 노동조합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 도착, 직원들의 탄원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정일권 쌍용차 노조위원장은 20일 국회 정문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국내 자동차산업 전후방 연관효과를 고려하고 쌍용차 전 임직원, 업체를 포함해 약 20만명에 이르는 고용 효과를 감안하면 ‘생존’을 위한 당위성은 분명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노조는 2019년 9월 복지 중단을 시작으로 이듬해 임금 삭감과 서울서비스센터 매각 등 선제적 구조조정을 통해 유동성 위기에서 벗어나고자 각고의 노력을 다했다”며 “나아가 4월 15일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한 직후 임원 38% 감축, 조직 23% 축소 등 생존 중심의 구조조정을 단행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 위원장은 “2009년 당시 인적 구조조정으로 2646명이 일자리를 잃고 30명의 소중한 생명이 삶을 달리했다”면서 “정리해고라는 사회적 비극이 되풀이 돼서는 안된다”고 전했다. 이어 “국회의원과 국회 관계자는 국가의 기간산업으로서 쌍용차가 처한 현실적 장벽과 당면한 문제를 외면하지 말고 기업회생절차와 M&A를 통해 새로운 기업으로 환골탈태하고자 하는 전 임직원 재기의 열망과 열의를 알아달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