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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4월 ‘컨 물동량’ 전년 比 7.5% 증가...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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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기자

승인 : 2021. 05. 2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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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달 인천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물동량이 29만8637TEU를 처리하면서 지난해 동월 대비 7.5%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역대 4월 중에서 최대 물동량 처리이며, 13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를 기록했다.

IPA에 따르면 수입은 15만4406TEU, 수출은 13만9920TEU로 각각 전년 대비 7.8%, 9.4%씩 증가했다. 환적과 연안 물동량은 각각 3818TEU와 494TEU를 기록했다.

국가별 컨테이너 수입 물동량은 베트남(2만2213TEU), 중국(8만5845TEU), 홍콩(5390TEU)이 각각 3737TEU(20.2%), 1720TEU(2.0%), 1653TEU(44.2%)씩 증가세를 보였다.

국가별 수입 비중은 중국 55.6%, 베트남 14.4%, 태국 5.2%, 홍콩 3.5%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4개 국가로부터 컨테이너 수입은 전체 수입 물동량의 78.7%를 차지했다.

국가별 컨테이너 수출 물동량에서는 중국(8만7327TEU), 베트남(1만1816TEU), 국내 타항(1만 9823TEU)이 각각 4458TEU(5.4%), 3427TEU(40.8%), 1755TEU(9.7%)씩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가별 수출 비중은 중국 62.4%, 베트남 8.4%, 대만 5.5%, 홍콩 2.8% 순이며, 이들 4개 국가로의 컨테이너 수출이 전체 수출 물동량의 79.2%를 차지했다.

IPA는 4월 물동량이 증가한 원인을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실내생활시간 증가로 홈 인테리어 등 관련 소비 수요가 확대돼, 수도권을 배후 시장으로 보유한 인천항의 남중국·동남아발 가구류, 전자제품 등 화물 수입 증가 등의 영향으로 내다봤다.

또 중국 중공업 굴기 정책의 지속으로 중국의 중간재 수입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국내 생산 중간재인 플라스틱 및 고무류 등의 수출이 증가했으며, 원양항로인 미주항로의 안정화 및 파키스탄, 사우디아라비아 등 서남아와 중동 간 교역량 증가 역시 인천항 물동량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파악했다.

인천항만공사 이정행 운영부문 부사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사태의 지속이라는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인천항은 13개월 연속 물동량 증가세를 기록 중”이라며 “앞으로도 인천항 인근 배후단지의 조속한 공급과 지속적인 물류 서비스 개선을 통해 물동량을 더 많이 늘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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