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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원도심 ‘공중케이블’ 정비...올해 18개 구역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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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기자

승인 : 2021. 05. 2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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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중케이블 정비 사업 위치도/제공=인천시
인천시는 원도심 내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도시 미관을 해치는 전선·통신선(이하 공중케이블) 정비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공중케이블 정비 사업은 2013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추진돼 왔다. 시는 지난해까지 총 19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6만4708개의 전주와 케이블 1555km의 정비를 완료한 바 있다.

올해는 202억원의 사업비(과기정통부 159억원, 한전 43억원)를 확보해 18개 구역의 전주 1만1678개 및 케이블 280km를 정비할 예정이며 올해 12월까지 정비가 진행된다.

대상지역은 △중구 율목동 일원, 동구 송림시장 일원 △남동구 인수초·새말초 일원 △계양구 효성마을 도시재생지역 등 재래시장·초등학교 주변 위주로 총 18개 구역이 공중케이블 정비협의회의 평가와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됐다.

시는 높은 평가 점수를 받아 당초 정부에서 정한 통신 분야 기준금액 125억원 보다 많은 159억을 확보했다.

정비 사업은 원도심 곳곳에 난립한 공중케이블 중 지중화가 불가하거나 우선 정비가 필요한 곳을 정리(지상정비)하는 것으로 공중에 뒤엉킨 케이블과 여러 방향으로 설치된 인입선,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폐선·사선 및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케이블 등이다.

이번 사업은 미관을 저해할 뿐 아니라 각종 안전사고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 케이블을 정리해 정주여건 개선과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 등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선 시 도시재생건설국장은 “공중케이블 정비는 교통 및 보행 안전성을 크게 높이고 감전 사고의 위험을 해소하며 원도심 미관을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다” 며 “시민 안전보장과 함께 원도심 정비 사업의 일환인 만큼 주무부처와 지속적 협의 및 정비 필요지역 사전조사 등을 통해 지속적인 사업 확대 시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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