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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업계에 따르면 배달앱 배달의민족 운영업체 우아한형제들은 오는 6월 8일 단건 배달 서비스 배민1을 출시할 계획이다. 우아한형제들이 지난 4월 12일 자체 홈페이지 내 ‘사장님 광장’ 통해 단건 배달 서비스 배민1’ 출시를 공개한 지 58일 만이다.
우아한형제들은 묶음 배송과 단건 배송 이원화를 통해 경쟁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소비자는 배송을 받을 때 묶음 배송 또는 단건 배송을 선택해 비용을 관리할 수 있다”며 “소비자와 라이더 모두 만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우아한형제들의 수수료가 쿠팡이츠보다 저렴하다는 점에서 ‘쩐의 전쟁’에서 밀리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우아한형제들의 월정액광고료(8만원)가 요기요의 정률 수수료(12.5%)와 쿠팡이츠 수수료(15.0%)보다 낮다는 점을 근거로 제시했다. 실제 단건 배송은 묶음 배송보다 빠르게 배송할 수 있지만 자금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없다는 특징이 있다.
배달앱 업계는 단건 배달 이외에도 경쟁력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배달앱 요기요 운영업체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DHK) 등 경쟁사들은 인공지능(AI) 배차와 각종 혜택을 내세우며 고객잡기에 나서고 있다.
우아한형제들은 이달 들어 프로모션을 앞세워 영업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배민1의 정상 가격은 주문 건당 중개이용료 12%에 배달비 6000원이지만, 배민1 출시 후 한시적으로 주문 액수에 상관없이 주문 건당 1000원의 중개 수수료만 받고 배달비도 5000원만 적용하는 프로모션을 적용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우아한형제들이 쿠팡(쿠팡이츠)과 동일한 프로모션 요금으로 맞불을 놓은 만큼 ‘어떻게든 밀리지 않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단건 배달을 둘러싼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며 “배민1의 등장은 업주와 라이더들의 배달앱 선호도를 명확히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