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존 인물 소재 창작뮤지컬 '박열' '와일드 그레이' 첫선
|
우선 그리스 신화를 바탕으로 한 뮤지컬 ‘하데스타운’과 팀 버튼 감독의 동명 영화가 원작인 ‘비틀쥬스’가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라이선스 공연을 선보인다.
오는 8월 서울 강남구 LG아트센터에서 개막하는 ‘하데스타운’은 2019년 73회 토니 어워즈 최우수작품상, 62회 그래미 어워즈 최고 뮤지컬 앨범상을 받은 작품이다. 지상과 지하세계를 자연스럽게 교차해 보여주는 획기적인 연출과 록과 재즈가 뒤섞인 독특한 음악 스타일로 호평 받았다.
뮤지컬은 그리스 신화를 현실에 맞게 재해석한 것으로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이한 아내 에우리디케를 되찾기 위해 지하 세계로 향하는 오르페우스와 사계절 중 봄과 여름은 지상에서 가을과 겨울은 지하에서 남편인 하데스와 보내는 페르세포네의 이야기를 교차해 보여준다.
뮤즈와 인간의 혼혈로 절대적 위력을 지닌 음악적 재능의 소유자이자 몽상가인 오르페우스 역에는 조형균·박강현·시우민(엑소)이 캐스팅됐다. 작품의 시작과 끝을 알리고 관객을 새로운 세계로 인도할 헤르메스 역은 최재림과 강홍석이 맡는다.
장난기 많고 자비롭지만 때론 날카로운 면모를 보이는 페르세포네 역은 김선영·박혜나, 강인하면서 독립적인 영혼을 지닌 에우리디케 역은 김환희·김수하가 맡는다. 지하 세계의 주인이자 왕인 하데스는 지현준·양준모·김우형이 연기한다.
|
2019년 4월 브로드웨이에서 첫선을 보였고, 토니어워즈 8개 부문 노미네이트를 비롯해 브로드웨이 3대 뮤지컬 시어터 어워즈 수상을 휩쓸었다.
98억 년을 살아온 기괴하면서 독특한 유령인 비틀쥬스 역은 배우 유준상과 정성화가 맡는다. 유령이 보이는 겁 없는 소녀 리디아 역은 ‘쿠로이 저택에 누가 살고 있을까?’로 주목받은 홍나현과 올해 뮤지컬 ‘검은 사제들’로 데뷔한 장민제가 연기한다.
실존 인물을 소재로 한 창작 뮤지컬 두 편도 초연을 앞두고 있다.
독립운동가 박열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뮤지컬 ‘박열’은 다음 달 6일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4관에서 개막한다.
1923년 관동대지진의 원인이 조선인에게 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발생한 조선인 대학살 사건을 은폐하고자 아나키스트 박열을 구속하며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작품이다.
자신만의 방법으로 조국과 비밀결사 단체를 지키기 위해 투쟁하는 박열 역에는 김재범·김순택·백기범·조훈이 캐스팅됐다. 박열의 아내인 후미코 역으로는 이정화·허혜진·최지혜가 출연한다. 박열을 통해 업적을 세우려는 도쿄재판소 검사국장인 류지 역은 권용국·문경초·임별·정지우가 맡는다. 9월 12일까지.
|
19세기 말 런던, 당대 최고의 작가로 인기를 누리던 오스카 와일드와 그를 둘러싼 인물들의 이야기다.
오스카 와일드 역에는 ‘팬텀’ ‘배니싱’에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보여준 에녹과 ‘마지막 사건’ ‘사의찬미’에서 섬세한 표현력을 선보인 정민, ‘명성황후’ ‘벤허’에서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사랑받은 박민성이 캐스팅됐다.




![[하데스타운]오르페우스_시우민_캐릭터포스터(에스앤코 제공)](https://img.asiatoday.co.kr/file/2021y/06m/02d/2021060201000193200010031.jpg)

![[박열]이미지02_캐스팅사진1](https://img.asiatoday.co.kr/file/2021y/06m/02d/2021060201000193200010033.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