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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지속되는 호실적…목표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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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주 기자

승인 : 2021. 06. 03. 07:51

하나금융투자는 3일 CJ ENM에 대해 2분기도 호실적이 예상된다며 하반기에는 추가적인 실적 및 밸류에이션 상향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2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CJ ENM의 2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776억원, 844억원으로 전년 대비 5%, 15% 개선될 것”이라며 “컨센서스 759억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연초 제시한 너무 낮은 영업이익 가이던스 2500억원과 동반한 티빙의 자체 OTT 강화 전략으로 미디어 부문을 매우 보수적으로 추정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만 보복 소비로 인해 예상보다 TV광고가 회복 그 이상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이 가운데 작년 하반기부터 진행된 제작비 효율화 전략으로 과거보다 낮아진 컨텐츠 상각비 기조가 당분간 이어질 수 밖에 없가”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부터는 연결로 반영되는 스튜디오드래곤의 애플TV향 수주 시작 및 향후 글로벌 프로젝트 가시화로 이익이 한번 더 레벨업 될 것”이라며 “2분기 미디어 부문 예상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0% 개선된 448억원”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미디어 부문 예상 이익은 ENM의 별도 영업이익을 1분기보다도 낮게 가정한 보수적인 추정”이라며 “이정도만 반영했음에도 연간으로는 사측 가이던스 대비 34% 상향된 이익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이 연구원은 “하반기 미디어 부문의 영업이익 또한 300억원 내외로 매우 보수적으로 추정돼 있어 추가적인 레벨업 가능성이 높으며, 한번 더 숫자로 증명한다면 이유없이 저평가된 밸류에이션이 상향될 것”이라고 진진단했다.

최근 CJ ENM은 티빙에서 드라마·영화·예능 등에 이어 조만간 스포츠까지 모든 장르에서 오리지널 테스트를 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프로세스가 마무리 된 이후 성과와 가입자 성장에 맞춘 본격적인 투자가 예상된다”며 “5월 기준으로 이미 가입자는 100만명(작년 말 70만명 추정)을 돌파했다”고 추정했다.
김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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