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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과 남북교류협력 손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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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기자

승인 : 2021. 06. 08.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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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대북농업교류협력 준비 작업 추진
청송군청
청송사과재배기술 남북교류사업을 준비하는 청송군청/아시아투데이DB
경북 청송군이 8일 남북한의 새롭고 지속적인 협력을 위해 (사)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이하 ‘경문협’)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윤경희 청송군수와 임종석 경문협 이사장(현 대통령 외교안보특보), 청송군남북교류협력위원회 위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경문협은 통일부에 등록된 대북협력민간단체로 남-북간 문화분야, 경제분야 교류 협력, 인도적 협력 등 남-북간 교류협력사업에 힘써 오고 있다.

협약은 청송군과 경문협이 평화통일을 대비하고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지속적인 남북협력으로 한반도 평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적극 협력하자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남북한 공동번영, 지속적이고 제도적인 협력, 주민참여의 원칙을 바탕으로 청송군과 북측 도시와의 항구적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위해 농업·산림·보건의료협력사업을 포함해 청송군의 성격에 맞는 계획을 수립해 중점 협력사업을 선정·추진하기로 했다.

또 실효성 제고를 위해 경문협은 신뢰할 만한 북측의 교류창구를 확보해 사업의 성사를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남북한 간 교류와 협력이 사실상 중단된 상태에서 진행하는 이번 업무협약은 남북협력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남북 도시간 연계협력을 위한 사전 작업이다. 앞으로 협력의 토대가 마련되면 청송군이 선제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임종석 경문협이사장은 “지방자치단체가 뿌리가 된다면 국제환경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이고 훨씬 안정적인 남북 협력이 가능할 것이며 청송군이 남북 간 협력의 모범 모델이 되도록 경문협에서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민선7기 한동수 청송군수 공약사업으로 시작된 이번 사업은 ‘청송군대북농업교류협력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남북교류협력사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나름의 준비 작업을 차근차근 추진해 오고 있었다.

아울러 2019년 청송군의회의 의원발의로 ‘청송군남북농업교류협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해당 조례에 근거해 남북교류협력기금을 조성한 바 있다.

윤경희 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공약사업인 ‘청송사과재배기술 남북교류사업’을 위한 든든한 동반자가 생겼으므로 사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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