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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전기·수소’ 연료로 한 한국형 친환경선박 개발에 254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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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21. 06. 2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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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도22
/제공 = 산업통상자원부
정부가 전기와 수소를 이용한 한국형 친환경 선박 개발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해양수산부는 친환경선박전주기혁신기술개발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IMO 환경규제 강화 등에 따른 조선·해운산업의 친환경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한 사업으로 2022년부터 2031년까지 10년간 총 2540억원을 투입해 추진한다.

친환경추진선박은 수소·암모니아 등 친환경연료를 활용하는 저탄소·무탄소 선박 및 전기·하이브리드 선박 등 차세대 추진시스템을 갖춘 미래 고부가가치 선박을 의미한다.

이번 사업은 이러한 친환경선박의 추진시스템개발과 실증과정 및 법제도, 표준화 과정을 연계하는 과정을 통해 미래 친환경선박 기술 선점 및 글로벌 신시장에서의 초격차를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2022년에 착수해 10년 간 추진할 예정으로 올해 말까지 상세기획을 통해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부처 간 역할 구체화 및 사업단 구성 등 협력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으로 온실가스 70% 이상 저감 가능한 선박 기술개발, 실증 및 운용실적 확보, 친환경선박 관련 선진국과의 기술 격차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또 연안-대양 선박으로 이원화된 국내 조선산업과 기자재산업·해운산업 등 전후방 산업을 친환경 대체연료, 추진시스템 기술로 연계하여 새로운 산업 생태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친환경선박법 및 이번 기본계획을 충실히 반영한 이번 사업을 통해 ‘바다 위 탄소중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부와 해수부는 “친환경선박으로의 전환은 피할 수 없는 국제 규범상 의무이며 조선·해운분야의 새로운 도전 과제로 친환경 선박 핵심기술 확보가 미래시장 선점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R&D 사업의 차질 없는 수행을 통해 조선·해운의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는 한편, 친환경선박 핵심 기술개발을 통해 새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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