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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뚜오이쩨에 따르면 즈엉 아잉 득 호찌민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기존에 시행중인 인민위원회 10호 지시를 30일 이후에도 계속해 적용한다. 종료 기한은 없다”고 밝혔다. 당국은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한만큼 기존에 시행중이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무기한 연장한다는 방침이다.
호찌민시는 지난 4월 27일 시작된 4차 지역감염 사태 초반 확진자가 거의 발생하지 않았으나 종교집단발 감염을 시작으로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30일 오전 기준 3653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호찌민시는 공업단지를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확산한 4차 확산세의 ‘핫스팟’이던 북부 박장성(省)의 뒤를 이어 두번째로 가장 많은 확진자를 기록했다.
앞서 호찌민시는 지난달 31일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재개했고 이달 지난 20일 0시를 기점으로 코로나19 예방·통제 조치를 다시 연장했다. 응우옌 타인 퐁 호찌민시 인민위원회 위원장은 “전염성이 높은 델타 바이러스가 집에서 직장으로, 직장에서 집으로 옮겨가며 호찌민시 전역에 빠르고 널리 퍼졌다”며 “코로나19 상황을 통제하고 일상생활을 신속히 정상화하기 위함”이라 설명했다.
호찌민시가 지난 20일부터 시행하고 연장을 결정한 인민위원회 10호 지시는 △비필수 서비스업과 미등록 시장(노점)의 영업 중단 △사무실·학교·병원을 제외한 공공장소에서 3인을 초과한 모임 금지 △식료품·의약품 등 생필품 구매와 당국이 허용한 사유 이외의 외출 금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호찌민시 당국은 산업단지 등 주요 지역에서 50만개의 샘플을 채취하는 대규모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하는 한편 백신 접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당국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27일까지 호찌민시 시민 71만명이 백신을 맞았다. 30일 오전을 기준으로 베트남은 4차 지역감염 발발 이후 50개 성·시에서 1만314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