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한복문화주간·지역거점 지원 공모에 선정

한국한복진흥원에서 한복체험, 패션쇼, 함창명주로 옷 만들기 등 진행

한국한복문화진흥원 전경./제공=상주시

경북 상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산하 공공기관인 한복진흥센터이 공모한 ‘한복문화주간 및 지역거점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6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상주시와 위수탁협약을 체결한 한국한복진흥원이 맡아 진행한다.

한복문화주간 사업은 ‘한복입고 산책하는 상주 한복동행’을 주제로 10월 가을주간에 한복체험, 마당극, 패션쇼, 워크숍, 한복리폼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2021 지역거점 지원사업은 ‘상주비단로(실크로드) 요람부터 무덤까지’를 주제로 함창명주로 옷 만들기, 우리 옷 100선 선정 및 전시, 한복 사진관 등의 행사를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선보인다.

이 두 사업은 한국한복진흥원 및 명주테마파크, 경천섬 등 상주시 주요 관광지와 한국한복진흥원 유튜브 및 SNS를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전년도 지역거점 지원사업에 이어 올해에도 선정되고 신규로 ‘한복문화주간’ 사업에도 선정됐다”며 “한복문화 확산에 상주시가 앞장설 수 있도록 공모사업, 콘텐츠 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