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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 실적 개선과 성장 모멘텀…목표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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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기자

승인 : 2021. 07. 23. 07:56

신한금융투자는 23일 포스코케미칼에 대해 실적 개선이 이어지고 성장 모멘텀을 보유했다며 목표주가를 2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포스코케미칼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1% 증가한 4800억원, 영업이익은 773.8% 늘어난 35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번 실적의 특이점은 에너지소재 부문의 반등”이라며 “매출 2105억원으로 고성장한 가운데 미드싱글 수준의 손익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판단했다.

정 연구원은 “양극재 사업의 조기 안착에 이어 지분법 대상인 피엠씨텍의 호조도 장기화되고 있다”며 “중국 전기로 가동률이 고공행진을 지속하면서 중국발 수요 호황은 하반기까지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하반기에는 에너지소재 사업의 국내 및 해외 추가 증설이 발표될 것 으로 예상된다”며 “고객사의 현지화 니즈가 크고, 향후 전기차 출시 스케쥴 등을 감안하면 연내 투자 확정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수 있는 실적과 성장의 근거들이 마련된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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