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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계열사 41개사 늘어…“코로나19로 인한 사업구조 개편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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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차민 기자

승인 : 2021. 08. 03. 10:00

대기업 소속회사 수 변동 현황
대기업 소속회사 수 변동 현황./제공 = 공정거래위원회
대기업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사업을 개편하는 게 늘며 최근 3개월 동안 대기업 계열사가 41개사 증가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3일 ‘대규모기업집단 소속회사 변동 현황’을 발표해 올해 7월 말 기준 대기업 계열사 수는 2653개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106개사가 계열사로 편입됐다.

계열편입의 이유에는 신규 회사설립 47개사, 분할로 인한 설립 4개사, 지분취득 30개사, 동반계열편입 18개사 등이다.

같은 기간 65개사가 계열사에서 제외됐다. 흡수합병 21개사, 지분매각 8개사, 청산 종결 17개사 등으로 계열제외가 이뤄졌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실적이 부진한 분야를 정리하고 고유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구조 개편이 많았다.

한화의 경우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식음료 사업 부분을 분할해 더테이스터블을 설립했다.

SK는 태양전지 사업을 하는 SKC에코솔루션와 전기통신공사업을 영위하는 SKTNS의 지분을 전부 매각했다.

또 대기업들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신기술 분야에 활발하게 진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와 효성은 블록체인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엔터프라이즈블록체인과 갤럭시아메타버스를 각각 신규 설립했다.

쿠팡의 경우 쿠팡이츠의 전국적 확대에 대응해 고객, 상점, 배달업 종사자의 응대·지원을 위한 쿠팡이츠서비스를 설립했다.

한편 LG로부터의 친족독립경영을 위한 구본준(동일인 구광모의 숙부) 측 회사들의 계열 분리 사전작업도 진행됐다.

5월 지주회사인 LX홀딩스가 LG로부터 분할 설립됐으며 6월 계열 분리 예정인 LG상사 등 5개 회사의 사명이 변경됐다.
손차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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