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내년까지 구독경제 소상공인 3천명 육성…밀키트 구독 등 4가지 모델 제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10804010002659

글자크기

닫기

오세은 기자

승인 : 2021. 08. 05. 11:00

중기부, ‘소상공인 구독경제 추진방안’ 발표
정부가 내년까지 3000명의 소상공인이 구독경제로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42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소상공인 구독경제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구독경제는 일정 금액을 지불하고 정기적으로 제품 또는 서비스를 사용하는 거래 유형이다. 국내에서도 쿠팡, 이마트 등 대형 유통사와 정보통신(IT) 기반 신생 벤처기업(스타트업) 중심으로 구독경제를 적용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지원정책의 주요 내용은 우선 구독경제에 참여는 희망하지만 어떻게 참여할지 모르는 소상공인을 위해 민간기업과 함께 구독경제를 손쉽게 운영해 볼 수 있는 모델을 발굴했다. 소상공인이 각자 상황에 맞게 어떻게 구독경제에 참여할 수 있는지를 직관적으로 안내하기 위해 △밀키트 구독 △가치소비 △골목상권 선결제 △직접 운영의 4가지 모델을 제시하고 참여하는 소상공인에게는 민간몰 입점부터 판매, 배송 등 전 과정을 지원한다. 구독상품 판매를 지원하기 위해 민간 온라인몰에 소상공인 전용 구독경제관을 개설하고 할인쿠폰 등 판촉 비용을 일부 보조하는 방식을 도입할 예정이다.

구독 서비스 제공에 필수 요소인 판매 플랫폼(자사몰), 물류(풀필먼트), 상품구성을 지원하기 위해 바우처 방식의 지원사업을 신설해 소상공인의 활발한 진입을 유도한다. 기타 운영 과정에서 필요한 전담 인력, 배송 차량 등 기타 지원사항도 메뉴판 식으로 제공해 초기 비용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이 밖에도 구독상품이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품 자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도 연계해 나갈 예정이다. 이는 공동 브랜드 개발, 커뮤니티 광고, 고객만족 지원센터 도입 등 소비자 신뢰 확보 노력과 기존 온라인 교육을 개편하여 소상공인 구독경제 교육을 신설 등 디지털 역량 강화 사업 등을 들 수 있다.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이번 지원대책은 소상공인도 구독경제에 손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추기 위한 것으로 구독경제는 정기 판로가 확보돼 안정적인 사업 운영이 가능한 이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번 ‘소상공인 구독경제 추진방안’에 따른 후속 지원사업에 대한 안내는 중기부 누리집 등을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
오세은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