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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한 팀은 계획된 일정이 끝났는 데도 제주에서 하루를 더 머무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이 연수를 다녀온 시기 김해지역은 노인주간보호센터·김해 보습학원 등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졌고 외국인 모임과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가 쏟아져 나왔다.
제주도도 4월부터 확진자가 늘어나 5월 일부 기간엔 모든 학교가 원격수업을 실시, 김해시의원들의 연수를 반길 상황이 아니었다.
이들은 두 팀으로 나눠 김창수(국민의힘)·황현재(더불어민주당) 의원 팀이 4월 21일부터 23일까지, 국민의힘 엄정·안선환·이정화·허윤옥 의원 팀이 5월26일부터 28일까지 각각 2박3일 일정으로 연수를 떠났다.
당시 지방자치단체는 사적 모임과 여행 등을 자제하라고 권고했지만 김해시의회 연수팀은 아랑곳없이 제주로 다녀왔다. 5월 연수를 떠난 팀은 임의로 하루를 더 머물다 돌아왔다.
이들 4명은 5월 26일 오전 9시40분 김해공항을 통해 제주에 갔고 연수가 끝난 다음 날인 29일 김해로 돌아왔다.
5월 제주 연수를 다녀온 한 의원은 “한 달 이전부터 계획된 행사였다”며 “당시 김해는 사회적 거리 두기 1.5단계였고 제주도는 확진자 발생이 적은 상태였다. 프로그램 내용이 좋아 많은 것을 배우고 왔다”고 말했다.
그는 연수 일정 외 하루를 더 묵고 온 것에 대해 “연수 일정은 5월 28일 금요일 끝났고, 29일은 토요일 휴일이라 개인 일정을 보낸 것으로 문제가 없다”며 “연수 일정 외 하루를 더 보내며 사용된 경비는 개인이 부담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일부 시민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자영업자들이 눈물을 흘리고 있던 시기에 공복인 시의원이 국내 대표적 휴양지인 제주도에 연수를 갔다고 하면 좋게 볼 시민이 있겠는가”라며 “친분 있는 의원 네사람이 유흥과 휴식을 즐기려 연수를 간 것”이라고 의심했다.
경남에는 사천시의회 의원들이 지난 7월 제주도 연수를 강행해 여론의 뭇매를 맞은 반면 인근 창원시의회와 진주시의회는 올해 모든 국내연수를 취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