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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계 및 태평양계(AAPI)에 대한 혐오 방지 활동을 벌이는 현지 단체 ‘스톱 AAPI 헤이트(Stop AAPI Hate)’의 12일(현지시간) 발표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올해 6월까지 아시아계를 겨냥한 사건 피해 신고 접수는 9081건이었다. 기간별 신고 건수를 분석하면 지난해 4548건 올해 4533건으로, 올해 6개월간 신고 건수가 지난해 10개월간과 비슷했다.
피해 유형 별로는 언어적 괴롭힘이 63.7%으로 가장 많았다. 피해버리는 경우(16.5%)와 신체적 공격(13.7%), 피해자를 향해 기침하거나 침을 뱉는 사례(8.5%)가 뒤를 이었다.
피해자 중에는 중국계가 43.5%로 가장 많았다. 한국계(16.8%)와 필리핀계(9.1%), 일본계(8.6%), 베트남계(8.2%)순이었다.
이밖에 피해 신고자들 가운데 63%가 여성이었고, 31%는 공공장소에서 발생했으며 30%는 가게 같은 영업장에서 일어났다.
이 단체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아시아계를 괴롭히는 사건이 폭증하자 자체적으로 피해 사례를 접수해왔다. 아시아계 중에는 영어에 능숙하지 않는 등의 이유로 경찰 신고를 꺼리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