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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토니 피나우 ‘준우승 전문 아니야!’...5년5개월만에 정상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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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준 기자

승인 : 2021. 08. 2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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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 욘 람 제치고 8전9기 성공...상금 20억원도 챙겨
토니 피나우
토니 피나우./AP·연합
토니 피나우(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플레이오프(PO) 1차전에서 ‘준우승 전문’이란 불명예를 딛고 우승했다.

피나우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저지시티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 클럽(파71·7410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플레이오프 첫 대회 노던 트러스트(총상금 95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6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20언더파 264타를 기록하며 캐머런 스미스(호주)와 공동 선두를 이룬 그는 연장전(파4)에서 침착하게 파를 성공시켜 우승을 확정했다.

피나우의 PGA 투어 정상 등극은 5년5개월만이다. 지난 2016년 3월 푸에트로리코 오픈에서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지만, 이후 무려 8번이나 준우승에 그쳤다. 그러나 이번 우승으로 그동안의 아쉬움을 털어내고 71만달러(약 20억원)의 상금까지 챙겼다.

세계 랭킹 1위 욘 람(스페인)은 4라운드 중후반까지 단독 선두를 달렸지만, 15번홀(파4)에서 피나우에게 선두를 내준 뒤 역전에 실패하고 3위(18언더파 266타)로 경기를 마쳤다.

임성재와 이경훈은 공동 16위(11언더파 273타)와 공동 47위(6언더파 278타)에 각각 올랐다.

한편 피나우는 이날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보다 13계단 오른 9위를 차지했다. 2018년 이후 처음으로 자신의 최고 순위에 다시 올랐다.


조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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