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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포스코 방문… “친환경 퍼스트무버 지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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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21. 08. 2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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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26)포스코 파이넥스 현장 방문01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사진 왼쪽 두번째)은 26일 기후변화 시대 탄소감축 등 친환경 경쟁력이 중요한 시점에서 주력산업인 철강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통상측면에서 지원 하기 위해 포스코 포항제철소 파이넥스 공장을 방문, 남수희 포스코 포항제철 소장(사진 왼쪽 세번째)으로부터 운영현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파이넥스 제조 공정과정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6일 포스코 포항 제철소를 찾아 “앞으로 통상정책은 우리 기업이 기후변화·친환경시장에서 ‘퍼스트 무버’(first mover)가 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여 본부장의 이번 방문은 기후변화 시대 탄소 감축 등 친환경 경쟁력이 중요한 시점에서 주력산업인 철강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통상측면에서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철강산업은 최근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발표 등 환경 분야 수입규제가 강화되는 환경의 영향을 받고 있다.

여 본부장은 우선 환경 분야 수입규제 대응과 우리 기업의 친환경 시장 진출 적극 지원 강조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국제사회가 COP26를 계기로 탄소 감축을 위한 글로벌 공감 형성과 협력을 계획하고 있으며 EU 등은 탄소국경조정제도 등 수입규제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 본부장은 “기후변화대응은 단순히 환경 차원의 문제가 아닌 기업의 비즈니스, 더 나아가 전인류의 생존이 걸린 문제”라며 “세계적 산업강국인 우리가 한 차원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기후변화 문제를 새로운 혁신과 도약의 기회로 삼을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기업의 탄소 감축 기술개발과 상용화, 재생에너지 및 수소사용 확대를 통상 측면에서 적극 지원하는 한편 관련 인프라 구축?인센티브 지원 등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통상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여 본부장은 “양자·다자협력도 산업·기업경쟁력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겠다”며 “탈탄소·친환경 시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통상지원역량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 본부장은 “통상교섭본부 내 기후변화·통상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환경 분야 수입 규제 관련 기업 대응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여 본부장은 포항제철소에서 친환경 기술이 적용되는 파이넥스(FINEX) 현장을 둘러봤다. 파이넥스 공법은 기존의 고로 공법과 달리 철광석·유연탄을 가루 형태로 사용해 환경오염 물질 배출을 대폭 줄이는 기술이다. 향후 철강산업이 탄소중립으로 가기 위한 핵심기술인 수소환원제철 공정 개발에도 파이넥스 공법이 활용될 예정이다.

현장점검 이후엔 CBAM 관련 철강업계 온라인 간담회가 개최됐다. 온라인 간담회에서 기업들은 CBAM 도입에 따른 부담 경감을 위한 세제지원 확대, 한국과 EU 배출권거래제 간 상호인정을 통한 CBAM 배출권 비용 면제·감면 협의 등을 건의했다.

여 본부장은 “기업들의 CBAM 관련 건의사항과 의견을 반영해 국내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대외 협상전략을 수립하겠다”며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감축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인 만큼 우리 기업도 공세적인 자세로 나아가달라”고 당부했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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