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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눈]중소기업 재택근무 늘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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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1. 09. 07. 06:00

정아름
정아름 생활과학부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발생한지 2년째다. 코로나19는 변이에 변이를 거듭하며 위세를 떨치고있다. 코로나19 확산은 올해들어 더 심각한 양상이다. 지난달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2223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일일확진자 네자릿수는 이제 일상이됐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예방조치다.

이와중에 중소기업 직원들은 출퇴근 전쟁을 뚫고 사무실에서 마스크만 믿고 근무하고 있다. 잡코리아 설문조사에서 올해 재택근무를 했다고 답변한 중소기업 직장인은 26%에 불과했다. 4명중 3명꼴로 정상출근을 한 셈이다. 코로나19 확진자는 늘었는데 재택근무 비율은 외려 지난해(47%)보다 줄었다. 코로나19 발생이후 재택근무를 한번도 하지않은 중소기업도 있었다. 제조공장에서 확진자가 나와도 본사는 정상출근을 계속한 사례도있다.

제조직종 등 현장에서 반드시 일을 해야만 하는 경우는 어쩔 수 없다. 하지만 출근이 불필요한 직원까지 밀집·밀접·밀폐한 공간에서 감염 불안에 떨며 일할 필요가 있을까. 특히 컴퓨터를 사용하는 업종은 재택근무에 필요한 화상회의 프로그램 등이 일상화돼 인프라는 이미 충분한 상황이다.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면서 전세계적으로 근무체계가 변화하는 추세다. 재택근무를 실시한 기업들은 직원들이 사무실로 오지 않아도 업무가 원활하게 돌아가는 것을 직접 경험하고 있다. 이에따라 영구 재택을 도입한 글로벌 기업도 등장하고 있다. 재택근무를 넘어 거점출근, 원격근무를 시행하는 곳도 생겨났다. 중소기업도 이같은 흐름에 적응할 때다.

장기적으로 재택근무 도입은 중소기업도 이득이다. 직원들이 회사에서 쓰던 사무공간을 줄여 임대료 등 매달 들어가던 고정비를 낮출수 있다. 실제로 본사 사무실을 없앤 스타트업도 등장했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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