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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3피안타 무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8-0 승리를 견인했다.
이날 경기에서 80개의 공을 던진 류현진은 올 시즌 평균 자책점을 3.92에서 3.77로 끌어내리며 아메리칸 리그 다승 단독 2위로 올라섰다. 리그 다승 1위 게릿 콜(14승·양키스)에 단 1승 차이로 따라붙었다.
지난달 6경기에서 평균자책점 6.51을 기록하는 등 최악의 시간을 보낸 류현진은 작심한 듯 말끔하게 면도하고 나와 특유의 힘과 제구력을 과시했다. 평소 140㎞대 후반을 기록하던 직구 최고 구속은 151㎞(93.9마일)를 찍었고, 주무기 체인지업과 컷패스트볼도 능수능란하게 구사했다.
4회까지 양키스 타선을 완벽하게 제압한 류현진은 5회와 6회 각각 상대 선두타자에게 안타를 허용했으나, 후속타자들을 삼진과 범타로 처리하며 점수를 내주지 읺았다.
그는 경기가 끝난 뒤 “슬라이더를 많이 던진 건 직구와 슬라이더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팀 동료 투수 로비 레이의 투구 내용을 많이 공부했기 때문”이라며 “오늘 경기는 올 시즌 들어 가장 힘이 좋았다. 이제 등판할 수 있는 경기가 몇 차례 남지 않았는데, 모든 타자를 상대로 집중해서 공을 던지겠다”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