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이 지방은행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 혁신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비대면 고객 증가에 맞춰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혁신금융서비스를 사업화했다.
대구은행의 항공사를 통한 환전 서비스는 금융위원회로부터 금융권 최초로 혁신서비스 지정을 받았다. 환전 업무를 항공사에 위탁해 고객이 항공사 앱을 통해 항공권 구매 및 환전신청을 동시에 하고, 체크인할 때 외화를 수령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현재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서비스 오픈을 보류 중이지만, 국내외 상황을 고려해 재추진을 예정하고 있다.
대구은행은 또 은행권 최초로 안면인식기술 활용 실명서비스도 혁신 금융으로 지정받아 현재 실시 중이다. 비대면 금융거래시 실명확인증표 사진과 고객의 얼굴 사진을 대조해 실명확인절차를 간소화하는 서비스다. 실명확인증표 원본을 제시하지 않아도 안면인식기술로 명의를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안면인식은 12개 서비스에서 시행되고 있다. 고객 이용빈도도 높다. 올해 4월부터 실시해 9월까지 6개월 동안 이체한도상향이나, 요구불 계좌 개설에서 얼굴인증을 사용하는 빈도가 각각 76%, 33%로 집계됐다. 7월22일부터 시행한 비밀번호 재설정, 전자금융가입, 디지털 OTP발급 등에서도 얼굴인증이 각각 73%, 36%, 25%로 사용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