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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순천향대에 따르면 전국 17개의 광역시·도에서 각 1개의 운영기관을 선정하는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 시·도 교육청이 공동지원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해 지역 예술 현장과 공교육을 연계해 문화예술 분야의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해 전문 예술 강사 파견을 지원한다.
사업을 통해 △분야별 전문 인력의 초·중·고등학교 방문 교육을 통한 학교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학교 문화예술교육 지원을 통한 문화적 소양 제고 △예술인을 위한 창작활동과 병행 가능한 일자리 창출 등을 도모하고 있다.
순천향대는 이번 선정으로 2년 연속 충남지역 운영기관으로서 역할을 하게 됐으며, 2022년 1년간 약 48억의 예산지원을 통해 충남지역 초·중·고 및 특수학교, 대안학교를 포함한 약 530여 개 학교에 300여 명의 예술 강사를 배치해 8개 분야(국악, 무용, 연극, 영화, 만화·애니메이션, 공예, 사진, 디자인)에 대한 예술교육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순천향대는 학교의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VR·AR·MR 등 최첨단 장비를 활용한 비대면 문화예술 콘텐츠 제작 △문화예술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교육협의회 구성 △교과서 기반 예술교육프로그램 개발 △예술 강사와 일반 교사가 함께 예술교육을 연구할 수 있는 ‘교육멘토-예술멘티’ 멘토링 구성 등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원종원 소장(공연영상학과 교수)은 “분야별 전문가들의 다년간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충남지역 학교 문화예술교육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일선 학교와의 원활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며 “학교 문화예술교육의 취지를 잘 이해하고 교육 과정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순천향대 문화예술교육연구소는 그동안 △문화예술교육의 다양한 학제 간 연구와 교육프로그램 개발 △취약계층과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예술 교육 기회 확대 △문화예술교육 운영학교 교사 설명회 △예술 강사 역량 강화 사업 등을 통해 충남지역의 문화예술교육 발전에 기여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