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로 문 열고 지문으로 시동
CUV스타일로 역동적 디자인 강조
페이스 커넥트 등 최첨단기술 적용
1회 충전 451km 주행·제로백 4초
6일부터 국내계약…5990만원부터
|
제네시스 특유의 럭셔리는 그대로 계승하면서, 한번 충전에 451km를 가고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에 이르는 시간) 4초에 이르는 전기차 본연의 경쟁력은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여기에 ‘키’ 없이도 ‘안면 인식’과 ‘지문인식’ 등 몸 만 있어도 탑승과 시동, 주행이 다 가능해지는 최첨단 기술도 담았다.
무선으로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고, 충전을 무선으로 할 수 있는 독보적 시스템은 덤이다. 사운드는 무려 ‘뱅앤올룹슨(Bang & Olufsen)’ 시스템을 브랜드 최초로 적용했다. 그러면서도 차량 값은 5990만원으로 책정해 보조금을 100% 받을 수 있게 안배했다. GV60는 그룹의 고급화 전략과 미래차 전략이 맞닿아 있다. 성패에 따라 그룹의 미래 명암이 달라질 정도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제네시스는 30일 ‘GV60 디지털 월드프리미어’ 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GV60의 디자인 철학과 주요 상품성을 소개하는 론칭 영상을 제네시스 월드와이드 유튜브와 네이버TV를 통해 전 세계에 중계했다.
GV60는 제네시스의 디자인 정체성인 ‘역동적인 우아함’을 바탕으로 쿠페형 CUV 스타일의 날렵하고 다이내믹하면서 가장 역동적인 디자인으로 고성능 EV 이미지를 강조했다.
차량 외장 컬러는 총 11종으로 구성됐다. 그 중 상파울로 라임은 고성능 EV를 상징하는 색상으로 기존 내연기관의 고성능 컬러와 다르게 EV 특유의 활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한다. 하나우마 민트는 친환경 이미지와 동시에 평화롭고 여유로운 럭셔리를 구현 했으며 아타카마 코퍼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시그니쳐 색상으로 이번 GV60부터 차량 외장에 본격적으로 적용된다. 특히 무광 코퍼 컬러는 기존의 무광 도료에서 개선된 도료를 사용해 보다 원소재 구리의 느낌이 많이 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실내에서 가장 눈에 띄는 구(球) 형상의 전자 변속기, 크리스탈 스피어(Crystal Sphere)는 시동이 꺼져 있을 때는 무드등이 들어와 크리스탈 오브제로 고객에게 심미적인 만족감을 선사하고 시동 시에는 구 모형이 회전하며 변속 조작계가 나타나 마치 미래 모빌리티에 탑승한 듯한 실내 분위기를 조성한다.
GV60에 최초로 적용 된 페이스 커넥트는 차량이 운전자 얼굴을 인식해 키 없이도 차량 도어를 잠금 및 해제할 수 있는 기능으로, 도어 핸들 터치 후 차량 B 필러에 위치한 카메라에 얼굴을 인식시켜 사용할 수 있고 최대 2명까지 등록이 가능하다. 지문 인증 시스템은 차량 내 간편 결제나 발레 모드 해제 시 필요한 인증 기능을 수행하는 것은 물론 지문 인식만으로 차량의 시동과 주행이 가능하게 돼 키 없이도 차량을 운행할 수 있다.
제네시스는 GV60에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능도 적용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기존 내비게이션과 클러스터, 헤드 업 디스플레이(HUD) 등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제공 됐던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술은 이제 전기차 통합 제어 장치, 서스펜션, 브레이크, 스티어링 휠, 에어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에 걸쳐 차량 전반으로 확장됐다. 특별히 대리점이나 센터에 가지 않아도 항상 최신 버전의 기술력을 탑재한 차량을 몰 수 있게 되는 셈이다.
GV60는 전용 전기차 플랫폼인 E-GMP를 적용한 제네시스의 첫번째 전기차로 스탠다드 후륜·사륜 모델과 사륜 구동이 기본 적용된 퍼포먼스 모델까지 총 3가지 모델로 운영된다. 3가지 모델 모두 77.4kWh 배터리가 장착되며 스탠다드 후륜 모델 기준으로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 가능거리가 451km에 달해 경쟁력 있는 1회 충전 주행거리를 갖췄다.
순간적으로 최대 출력을 증대시키는 부스트 모드는 상당히 흥미롭다. 부스트 모드는 스티어링 휠에 위치한 버튼을 눌러 활성화 시킬 수 있으며, 이 모드 사용시 10초간 최대 합산 출력이 360kW까지 증대되고 제로백은 불과 4초다. 내연기관차량으로 따지면 슈퍼카 수준이다.
350kW 초급속 충전 시 18분 이내에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하고, 완속 충전 용량도 기존 7.2kW에서 11kW로 증대해 충전 시간을 단축 시켰다. 전기차를 충전기와 연결하는 즉시 저장된 차량정보와 결제 정보로 별도의 사용자 확인과 결제단계 없이 간편하게 충전하는, 플러그 앤 차지 (PnC) 충전 간편결제 기술이 적용돼 편리하고 스트레스 없는 충전이 가능하다.
제네시스는 올해 4분기부터 무선 충전 인프라 시범 사업에 GV60를 활용할 예정이다. 무선 충전 시범 사업은 주차장 바닥에 무선 충전이 가능한 인프라 시스템을 구축하고 차량이 해당 시스템에 진입 시 비접촉 형태로 충전이 가능하게 하는 최첨단 기술이다.
특히 GV60에는 1925년 설립된 덴마크의 세계적인 오디오 브랜드인 뱅앤올룹슨(Bang & Olufsen) 사운드 시스템을 브랜드 최초로 넣었다. 최고의 럭셔리 사운드를 전달하기 위해 뱅앤올룹슨과 고해상도 오디오(Hi-Res Audio) 출력을 위한 부품을 개발했고 뱅앤올룹슨 전용 사운드 제어 인터페이스도 담았다. 스피커는 총 17개다.
GV60는 능동 안전 기반의 첨단 자율주행 기술을 비롯해 차량 내·외부의 위험 요소로부터 승객을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은 하이엔드급으로 눌러 담았다. 가장 안전한고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에어백은 총 8개가 적용됐다.
제네시스는 GV60의 국내 계약을 10월 6일부터 시작한다. 스탠다드 후륜 모델은 5990만원부터 만날 수 있다. 스탠다드 사륜 모델은 6459만원(19인치 기준), 퍼포먼스 모델은 6975만원이며 개인 맞춤형 판매 방식인 유어 제네시스 시스템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대로 사양 구성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