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글로벌 수소기업 30개 육성·연 390만톤 수소시대 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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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국내 최대 규모 액화수소플랜트가 건설되고 있는 인천에서 차세대 수소연료전지 대규모 단지를 건설 중인 현대모비스를 방문, ‘수소경제 성과 및 수소 선도국가 비전 보고’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행사장 도착 직후 정의선 현대차 회장, 최태원 SK 회장, 최정우 포스코 회장, 조현상 효성 부회장, 허용수 GS에너지 사장, 정기선 현대중공업 부사장, 구동휘 E1 전무 등과 사전 환담을 가졌다. 특히 지난 9월 15개 기업이 자발적으로 수소기업협의체(H2 비즈니스 서밋)를 발족해 협력한 노력에 대해 높이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청와대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수소차·수소충전소·연료전지 보급에 2년 연속 글로벌 3관왕에 올랐다. 수소차 누적 판매량은 1만6381대로, 각각 1만1024대, 6342대가 팔린 미국과 일본을 훌쩍 뛰어넘었다. 전국 충전소 보급은 112기로, 보급속도면에선 세계에서 가장 빠르다. 최근 3년간 국내 수소산업은 매출액 13%, 투자액이 60% 급증했다. 현대차·SK·포스코 등 민간기업의 수소 관련 투자계획은 2030년까지 43조원 규모를 넘어선다.
정부는 수소가 대한민국이 주도하는 첫번째 에너지가 될 수 있도록 국내외 청정수소 생산을 주도하고, 빈틈 없는 인프라를 구축해 모든 일상에서 수소를 활용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비전을 내놨다. 2030년 수소 사용량은 지난해 대비 17배가 넘는 390만톤으로 확대되고, 이를 통한 온실감축효과는 약 3000만톤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우리나라 전 국토의 30%에 30년산 소나무를 심어야 흡수할 수 있는 온실가스량과 같다.
이를 위해 재생에너지와 연계한 그린수소 생산을 가속화 하고, K-조선 강점을 활용, 수소 선박을 개발해 세계시장을 선도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최고의 연료전지 기술을 활용해 수소차 초격차를 유지하고 열차와 선박, UAM, 건설기계에 이르는 다양한 모빌리티로 수소 연료를 확대시키로 했다. 정부는 수소 전주기 기술 개발 지원, 국제 공동연구, 수소시범도시 및 특구를 연계해 2030년 수소경제에서만 양질의 일자리 5만개를 만들어 내겠다고 공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