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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차이 총통은 타이페이 총통 관저에서 국회간 정기 교류로 대만을 방문한 프랑스 상원 대만 교류연구위원회 알랭 리샤르 위원장 등 4명을 만났다.
방문단장인 리샤르 의원은 프랑스 국방장관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5년과 2018년에도 대만을 방문했다.
차이 총통은 상원 의원들을 보내준 프랑스에 감사를 표하며 “우리는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우리에게 부여된 책임을 모두 실현하고, 인도태평양지역의 안정과 평화 보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만은 프랑스와 함께 세계 공헌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차이 총통은 상원 의원 4명의 대만 방문에 대해 주변국의 압력에도 불구하고 대만 방문을 결정해준 데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중국은 대만을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며 대만의 국제기구 가입이나 외국 정부 관리들과의 공식적인 만남 등 별도의 지위를 인정하는 행위에 반대하고 있다.
프랑스 주재 중국 대사관은 지난달 23일 “어떤 명목의 방문이든 대만 당국과 공식적인 접촉은 ‘하나의 중국’ 정책을 심각하게 위반하는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아울러 이날 차이 총통은 토니 애벗 전 호주 총리와도 만났다. 애벗 전 총리는 최근 중국의 무력시위에 우려를 표하며 “민주주의체제를 수호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종식시키기 위한 대만의 국제적 활동을 높게 평가한다”면서 대만이 거대 이웃국가로부터 도전을 받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