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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부’된 신세계-네이버…SSG닷컴, ‘네이버 장보기’ 입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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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21. 10. 14. 10:20

14일 오후 7시부터 서비스 시작
네이버는 식품 카테고리 강화
SSG닷컴은 신규 고객 창출 기대
[사진자료] SSG닷컴, 네이버 장보기 입점
SSG닷컴이 네이버 장보기에 입점해 이마트몰 상품 배송에 나선다. 지난 3월 이마트와 네이버의 지분교환 후 상품 구매와 배송과 관련한 서비스로는 첫번째 협업이다. 네이버는 전국의 약 160개 이마트 점포를 활용해 네이버 고객들에게 이마트 식품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게 됐고, SSG닷컴은 네이버라는 지원군을 얻어 신규 고객을 창출할 수 있게 됐다.

14일 SSG닷컴에 따르면 고객들은 오후 7시 이후부터 네이버 장보기에 접속해 SSG닷컴의 ‘쓱배송’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 경우 네이버 플랫폼을 통해 상품을 구매하게 되는 만큼, ‘N포인트’ 사용이나 네이버페이 등 간편 결제 이용도 가능하다.

네이버 장보기로 구매할 수 있는 상품 역시 기존 SSG닷컴의 쓱배송과 동일하다. 고객이 입력한 주소지에 따라 SSG닷컴의 온라인 스토어 ‘네오’ 또는 집 근처 이마트 P.P(피킹 & 패킹)센터에서 배송된다.

SSG닷컴은 본격적인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인기 장보기 품목을 특가로 판매하는 ‘네이버×이마트 국민템 행사’ 등 파격적인 구매 혜택을 제공, 인지도 제고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SSG닷컴은 추후 네이버에 ‘트레이더스몰’ ‘새벽배송몰’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마트의 강점인 식품을 앞세워 네이버 내에서 가능한 많은 신규 고객을 창출하는 게 관건이다. 식품에서 나아가 신세계백화점 상품에 대한 제휴 가능성도 점쳐진다.

업계에서는 온라인몰 점유율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아군과 적군을 구분하는 게 아니라 생존을 위해서는 제휴할 수 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이명근 SSG닷컴 그로서리담당은 “이번 네이버 장보기 입점은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더 많은 잠재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협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늘어날 주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 이마트 P.P센터의 배송 물량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향후 ‘트레이더스 쓱배송’과 ‘새벽배송’도 순차적으로 입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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