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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코로나 상황으로 수출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부천기업들을 위해 기획됐으며 화상 상담과 인플루언서 라이브커머스 등을 진행했다.
상담회는 수출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부천 중소기업 110개사가 참가해 15개국 70개 바이어와 170여 건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전체 상담 총액 약 2800만달러, 계약 예상금액은 1800만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기능성 샤워헤드를 제조하는 P사는 러시아에서 한국 상품 쇼핑몰을 운영하는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해 10만달러 가량 계약이 예상된다. 화장품을 제조하는 M사는 필리핀 바이어에게 현장에서 약 2만달러의 샘플 주문을 받기도 했다.
또 태국과 중국 인플루언서가 라이브방송을 통해 부천기업 생산제품을 실시간으로 홍보하고 샘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유튜브 76만 구독자를 보유한 태국 인플루언서(하이프래)는 약 2시간여에 걸쳐 실시간 접속자 7000여명에게 화장품, 조미김, 장식용 퍼즐 등의 제품을 소개했다.
상담회장을 방문한 장덕천 시장은 참가기업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부천시는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최우선으로 시행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면서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천시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는 매년 10~11월에 진행되며, 관내기업 참가신청은 매년 8월경 부천시청과 무역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