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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형 환승시설 도입…대도시권 ‘30분 생활권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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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승인 : 2021. 10. 27. 11:17

국토부 대광위 28일 광역교통기본계획 확정
향후 20년 간 광역교통 목표·추진전략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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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향후 20년간 광역교통의 목표와 추진전략을 제시하는 ‘제2차 대도시권 광역교통기본계획’을 마련해 국가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28일 최종 확정한다고 27일 밝혔다.

대도시권 광역교통기본계획은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수립하는 20년 단위 법정계획으로서, 전문기관(교통연구원) 연구용역 및 공청회 등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마련됐다.

2차 계획은 ‘여유로운 일상과 권역의 상생발전을 이끄는 광역교통’이라는 비전을 토대로 향후 교통수요에 대한 전망과 트렌드를 고려한 4가지 추진전략 및 과제를 제시했다.

추진전략과 세부과제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광역통행 기본권 확보를 위한 인프라 확충에 방점을 찍었다. 선진국 수준의 대도시권 광역철도망을 구축하고 도로의 간선기능을 회복해 대도시권 내 30분대 생활권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망 및 비수도권 내 거점 간 광역철도 등 광역철도망을 2040년까지 3배 이상 확충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수혜인구 비중을 2040년 80%까지 확대하고, 비수도권 내 거점 간 광역철도를 적극 확충해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한다.

저비용 고효율 교통수단과 환승센터를 확충해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환경을 조성한다.

BRT(간선급행버스)망을 대폭 확대하고 지하철 수준의 서비스 제공을 위한 S-BRT(Super-BRT)와 GTX 거점역 등과의 연계 교통수단 등으로 활용하는 트램을 도입·확산한다.

또 GTX 중심의 환승센터를 2040년까지 30곳 구축해 환승시간은 3분 미만, 환승거리는 2분의 1로 단축하고, 자율차·UAM 등 새로운 교통수단을 지원하는 미래형 환승시설을 도입한다.

두번째는 이용자 중심의 광역교통 운영체계 개선이다. 이를 위해 광역버스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서비스 수준을 향상해 이용자의 편의를 제고할 계획이다. 공공성과 효율성을 조화한 노선 입찰제 방식의 광역버스 준공영제를 2020년 3개 노선에서 2030년 수도권 전체 노선으로 확산하여 광역버스의 안정적인 운영기반을 강화한다.

광역교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광역버스 노선 확대 및 증차운행 지원, 프리미엄 광역버스 도입 등 광역버스 서비스를 다양화해 출퇴근 혼잡을 해소하고, 이용자 중심의 광역버스 서비스 기준을 마련해 전체 광역버스 노선의 서비스 품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광역교통 요금체계를 구축하고 이용자 중심의 광역교통 서비스 평가도 도입한다. 통합환승할인제를 2030년 전국으로 확대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대중교통 중심 교통문화 정착에 기여하는 알뜰교통카드 확대 및 이를 기반으로 지역별 대중교통시책을 연계한 ‘지역 맞춤형 알뜰교통카드’를 도입한다.

세번째는 친환경·스마트 교통시스템 구축이다. 올해부터 운행을 시작한 2층 광역전기버스 운행대수를 2040년까지 600대로 확대하는 등 2040년까지 광역버스를 수소·전기 등 친환경 연료 차량으로 100% 전환한다.

기술혁신 기반 스마트 교통시스템도 실현하기로 했다. 자율주행 기술 발전 수준에 따라 자율주행 실증 서비스를 거쳐2025년부터 자율주행 BRT 및 광역버스를 단계적으로 상용화하고 철도·광역버스까지의 접근성 제고를 위한 자율주행 셔틀을 2026년 도입하는 등 새로운 광역교통 기술을 도입한다.

네번째로 광역교통체계의 지속가능성 확보다. 선제적 광역교통대책 등으로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고 빅데이터 및 광역교통 거버넌스를 활용해 정책의 신뢰도를 제고한다.

이번 대도시권 광역교통기본계획에서 제시된 목표와 추진전략은 5년 마다 수립되는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과 부문별 계획(BRT, 환승센터 등)을 통해 구체화된다.

김규현 대도시권광역교통본부장은 “제2차 대도시권 광역교통기본계획은 대도시권 내 광역교통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초석으로서, 국민들이 불편함이 없이 보다 빠르고 편안하게 주요 거점을 이동할 수 있도록 하여 풍요로운 삶의 질을 누리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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