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엔씨소프트가 4일 전 세계에 출시하는 리니지W의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했다.
엔씨소프트는 전작으로 출시한 블레이드앤소울2의 과도한 과금, BM 모델 등으로 주가가 반토막나고 부진한 성적을 거두며 고배를 마시고 있다. 이 때문에 엔씨소프트는 잃어버린 유저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재도약할 수 있는 리니지W의 흥행에 공을 들이고 있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리니지W 신작 간담회에서 “24년의 역사를 집대성한 리니지 IP의 결정판으로 마지막 리니지를 개발한다는 심정으로 준비한 프로젝트”라며 흥행에 대한 절실함을 드러냈다.
리니지W는 PC MMORPG 리니지의 정통성을 계승해 월드와이드를 콘셉트로 개발한 엔씨의 글로벌 신작 게임으로 △글로벌 원빌드 서비스 △풀 3D 기반의 쿼터뷰 △실시간 ‘AI(인공지능) 번역’ 기능 등이 특징이다.
엔씨소프트의 국내 매출 비중은 80% 이상으로 글로벌 진출이 시급한 상황에서 리니지W는 리니지IP 기반의 글로벌 첫 게임이라는 측면에서 의의가 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W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위해 칼을 갈았다. 기존 유저들로부터 비판을 받은 과도한 과금 시스템, BM모델을 포기하고 글로벌 유저를 공략하기 위한 유저 친화적 정책을 내세웠다. 리니지W에 게임 내 피로도 시스템인 ‘아인하사드의 축복’을 도입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유료 액세서리도 없앴다.
김동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리니지W’은 아인하사드, 용옥, 수호성 등을 없애고 게임 아이템 및 계정 거래를 지원하는 등의 유저 친화적인 정책을 펼치며 아시아 게임시장에서 리니지IP를 좋아하는 충성도 높은 유저층에 기반하여 ‘블소2’ 대비 양호한 성과 달성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엔씨소프트의 분골쇄신에 유저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출시를 하루 앞둔 리니지W는 사전예약 1300만을 달성했다. 이는 MMORPG 장르 중 역대 최다 사전예약 기록이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W를 차질없이 글로벌 원빌드로 선보이기 위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글로벌 클라우드망을 세계 여러 거점에 구축해 지연속도를 낮추고 네트워크 지연을 최소화하는데 공을 들였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엔씨소프트는 등을 돌린 국내 ‘린저씨’를 포함해 글로벌 유저를 잡아야 하는 상황”이라며 “기존 리니지M, 리니지2M과 유사하다면 유저들의 선택을 받지못하겠지만 현재까지 발표한 축소된 BM 모델이나 사전예약자수를 고려했을 때 엔씨소프트가 기사회생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엔씨소프트] 리니지W 글로벌 온라인 쇼케이스_김택진 CCO](https://img.asiatoday.co.kr/file/2021y/11m/03d/202111020100028040001482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