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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 등에 업고 ‘K-전통주’ MZ세대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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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21. 11. 18. 18:30

농식품부, 온라인 우리술 대축제
셰프 추천 간단한 안주 레시피 등
혼술·홈술 MZ겨냥 콘텐츠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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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집에서 술을 즐기는 홈술, 식당 등에서 홀로 한잔하는 혼술이 MZ세대를 중심으로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가 ‘위드 코로나’에 발 맞춰 MZ세대의 맞춤형 ‘K-전통주’ 정책을 적극펼치고 있어 주목된다.

18일 농식품부 관계자는 “‘젊음, 우리술에 슬며들다’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19일부터 3일간 추진되는 이번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는 코로나19 이후 언택트 중심으로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우리술의 트렌드에 발 맞춰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홈술, 혼술족 증가로 MZ세대에서 전통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 역시 MZ세대에게 익숙한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됐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온라인 환경 및 영상 콘텐츠에 익숙한 MZ세대를 위해 인플루언서와 함께 우리술을 즐기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2021년 우리술 대축제 홍보대사로 임명된 소녀시대 출신 연기자 권유리는 자신이 운영하는 ‘유리한 TV’에서 요리와 함께 우리술을 즐기는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유명 웹툰작가 기안84와 주호민이 출연하는 ‘희민과 호민’에서는 전통주로 칵테일을 만드는 등 다양한 활용방법을 공유한다.

현장에 참여하지 못해 아쉬운 시청자들을 위해 개그우먼 허안나와 유튜버 여락이들이 전시장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우리술을 소개하는 ‘ON택트 전시장 투어’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또한 홈술, 혼술족이 흥미롭게 볼 수 있는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

소비자가 양조키트를 활용해 집에서 직접 나만의 우리술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우리술 키트’ 클래스, 유명 요리사 ‘에드워드 권’이 추천하는 우리술을 즐기기 좋은 간단한 요리 레시피를 공개하는 ‘권가네 홈술토랑’ 등이다.

전통주 창업을 꿈꾸는 예비창업자를 위한 코너도 준비돼 있어 눈길을 끈다.

분야별 전문가가 진행하는 창업상담회 ‘전통주 양조장 역량강화 화상컨설팅’, 전통주 컨설턴트로 활용하고 있는 전진아 소믈리에를 중심으로 전통주점을 창업한 개그맨 정준하와 양조장을 창업한 골목막걸리의 박유덕 대표, 전통주 구독서비스 술담화의 정기웅 PD가 출연하는 ‘우리술창업 토크 콘서트’가 대표적이다.

아울러 다양한 전통주를 한자리에서 구매할 수 있는 우리술 라이브방송도 축제기간 매일 저녁 9시부터 ‘네이버 쇼핑라이브’채널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대축제가 종료된 이후에도 소비자들이 지속적으로 전통주를 맛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우리술 체험공간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2013년부터 ‘찾아가는 양조장’ 사업을 통해 체험과 관광을 할 수 있는 지역 우수 양조장을 선정해 우리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전국의 양조장 중 지역 농산물 소비에 앞장서고 관광지와 연계성이 높은 곳을 중심으로 현재까지 총 46개소를 선정했다.

또한 2015년부터 우리술 종합홍보플랫폼인 ‘전통주 갤러리’ 운영해 다양한 시음·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우리술의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활성화를 위해 매진하고 있다.

SNS를 활용해 적극적으로 홍보한 결과 2020년 기준 전통주 갤러리 방문 연령 중 2030세대가 전체 방문·체험객의 85%를 차지했다.

온라인에서는 우리술 정보를 한곳에 모아놓은 우리술 통합정보포털 ‘더술닷컴’에서는 전통주 관련 정책정보, 행사정보, 제품정보를 포함해 테마별로 어울리는 우리술 추천 콘텐츠 등을 배포해 전통주 가이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021년부터는 전통주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하고 기틀을 다지기 위해 막걸리와 한국와인 생산자 조직을 지원하는 자조금 제도를 신설, 도입했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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