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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정부는 전날 ‘2022 태국 방문의 해’ 캠페인을 승인했다. 이와 함께 태국 코로나19 상황관리센터(CCSA)도 관광산업에서 코로나19와 관련된 애로사항들을 감독하기 위한 위원회를 설립했다.
피팟 랏차낏쁘라깐 태국 관광부장관은 “태국 관광청(TAT)은 정부와 민간 부문의 예산이 투입돼 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캠페인을 감독할 것”이라며 “캠페인은 치앙마이·푸켓·니콘라차시마와 아유타야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 밝혔다. 당국은 해당 지역들의 호텔 객실 점유율을 50%로 높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태국은 지난 1일부터 한국을 포함한 코로나19 저위험 국가 63개국에서 오는 백신 접종 완료자들에게 무격리 입국을 허용하고 있다. 무격리로 입국하더라도 코로나19 치료비용을 보장하는 보험 가입과 도착 후 PCR 검사 비용,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대기해야 할 호텔 1박 비용 등을 부담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독일·영국과 일본·한국 등에서 수천명의 관광객들이 태국을 찾고 있다. 태국 당국은 “캠페인 등을 통해 보다 원활한 관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처한다면 관광부문도 빠르게 반등할 것”이라며 “내년까지 관광수익을 코로나19 이전, 2019년 수준의 50%로 회복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관광객 유치에 시동을 건 베트남도 전날 코로나 이후 첫 외국인 관광객을 받았다. 현지매체 뚜오이쩨는 전날 29명의 승객을 싣고 인천을 출발한 베트남항공편이 베트남 다낭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2020년 3월 코로나19로 정기항공편이 중단되며 사실상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이 막힌 이후 베트남을 다시 찾은 첫 번째 관광객이다.
이들은 다낭 인근 호이안으로 이동해 사전에 지정된 숙소와 장소에서 정해진 일정에 따라 제한적으로 운영되는 패키지 투어 형식으로 관광을 즐긴다. 베트남은 현재 푸꿕·꽝남(호이안)·다낭·카잉화(냐짱)·꽝닌(하롱베이) 등 5개 지역을 시범적으로 개방한다. 꽝남성은 18일과 25일에도 각각 150명·200명 규모의 관광객을 맞이할 것으로 알려졌다.
캄보디아도 훈센 총리의 적극적인 주도로 예정보다 보름 앞당겨 지난 15일부터 관광객들에게 파격적으로 문을 열었다. 태국·베트남과 달리 캄보디아는 접종 완료 증명서와 72시간 이내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지참한 백신 접종 완료자들이 입국 후 공항에서 15~20분가량 소요되는 신속검사에서 음성만 받는다면 제한없이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도록 했다.
태국과 베트남은 외국인들에게 개방한 지역의 주민과 호텔 직원들이 백신 접종을 모두 마쳤으며, 캄보디아도 인구의 90% 가까이 접종을 마쳤다. 세 국가 모두 코로나19로 타격을 받았던 관광산업을 다시 활성화시켜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단 기대를 숨기지 않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