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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2021 힐링 거리예술제…19개동 ‘찾아가는 예술극장’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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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영 의학전문기자

승인 : 2021. 11. 18. 15:46

노원구 거리예술제(2020년 크로키키브라더스 공연모습)
노원구 거리예술제(2020년 크로키키브라더스 공연모습) /제공=노원구
노원구가 단계적 일상회복 조치에 따라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욕구 충족을 위해 ‘2021 힐링 거리예술제’를 개최한다.

18일 구에 따르면 예술제는 ‘노원명소 예술극장’과 19개 동 구석구석에서 열리는 ‘찾아가는 예술극장’으로 나뉘어 진행한다. 노원명소 예술극장은 21일 ‘석계역 문화공원’에서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6개의 거리예술단체의 공연이, ‘당현천 바닥분수’에서는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4개 단체의 공연으로 진행된다.

그림을 그리는 과정 자체를 하나의 퍼포먼스로 즐길 수 있는 드로잉 서커스 공연, 사물놀이를 이용한 관객 참여형 공연, 다양한 오브제를 활용한 연주, 흑백영화와 함께 즐기는 OST 연주 등 여러 장르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28일 공연은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화랑대 경춘선 철도공원’에서 열린다. 사물놀이로 즐기는 전래놀이와 전래동요, 3m가 넘는 대형 인형들의 퍼레이드, 종이컵을 이용한 1인 인형극, 감성 서커스 쇼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19개 동에서 열리는 ‘찾아가는 예술극장’은 소규모 거리공연으로 기획됐다. 아파트 단지와 근린공원에서 1시간~1시간30분 가량 이어진다. 스탠딩 코미디, 저글링, 비눗방울 쇼 등 다양한 장르로 주민들과 만난다. 참여하는 예술 단체와 프로그램은 다양성을 위해 동 마다 다르게 구성했다. 현재 13개 동에서 공연을 마쳤다. 20일까지 월계3동, 상계8동, 상계10동 등 6개 동에서 추가로 공연할 계획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문화적 갈증을 느끼고 있을 주민들을 위해 크고 작은 거리 공연을 준비했다”며 “노원구민이라면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예술을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실시해 일상 속 쉼표가 있는 문화도시 노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시영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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