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 매너링 아우디코리아 사장(왼쪽)이 25일 오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1 서울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에서 아우디 RS e-tron GT 등을 소개하고 있다. ‘2021 서울모빌리티쇼’는 11월 25일부터 12월 5일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사진 = 정재훈 기자
아우디·포르쉐·마세라티가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그야말로 신차를 쏟아냈다. 줄줄이 출시 되는 전기차 로드맵은 고민을 끝낸 전통 완성차 제조사들의 각오와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25일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에 따르면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한 브랜드 중 가장 많은 차를 출품한 건 총 18종을 내놓은 ‘아우디’다. 이 중 4종은 국내 최초 공개다. 신차를 쏟아냈다는 평가가 나오는 대목이다. A6 e-tron 컨셉카·Q4 e-tron·A3·Q2는 국내 처음 공개됐다.
이날 제프 매너링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수입차 시장의 새로운 장을 열어줄 아우디 Q4 e-트론을 내년 중 출시할 예정”이라면서 “가격은 5년 보증을 포함해 6000만원대부터 시작된다”고 말했다. Q4 e-트론은 아우디가 처음 선보이는 컴팩트 세그먼트의 순수 전기 SUV다. 아우디는 이번 모델이 프리미엄 전기차의 대중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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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가 발표자로 나서 올해 성공적 경영 성과 및 독보적인 스포츠카 브랜드로서의 가치와 비전을 전하는 성장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 정재훈 기자
포르쉐코리아는 아시아 최초로 ‘파나메라 플래티넘 에디션’과 함께 ‘911 GTS’, ‘마칸 GTS’ 등 2종의 코리아 프리미어를 포함한 총 12종의 차를 공개했다. 올 하반기 카이엔 터보 GT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에는 마칸 GTS, 911 GTS,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 파나메라 플래티넘 에디션을 출시할 계획이다. 타이칸 GTS 라인도 순차적으로 출시하며 타이칸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예정이다.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가 직접 발표자로 나서 올해 성공적 경영 성과 및 독보적인 스포츠카 브랜드로서의 가치와 비전을 전하는 성장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포르쉐코리아는 매년 최대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며 “한국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더 적극적인 경영 투자와 매력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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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서울모빌리티쇼 프레스테이가 25일 오전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관에서 진행된 가운데 기무라 타카유키 마세라티 아태지역 총괄(왼쪽)과 김광철 한국 마세라티 대표이사가 MC20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 정재훈 기자
마세라티는 브랜드 최초 전동화에 나선 SUV 르반떼 GT 하이브리드를 국내 처음으로 공개했고, 슈퍼 스포츠카 MC20까지 꺼내놨다. MC20은 올해 초 프랑스에서 열린 국제자동차페스티벌에서 ‘2021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스포츠카’에 선정된 바 있다. 실제로 윙도어가 열리는 순간 장내에 탄성이 나올 정도였다. 최대출력 630마력, 최대토크 73.4㎏·m의 성능을 내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2.9초에 불과하다. 최고속도는 시속 325㎞다.
김광철 FMK 대표이사는 “MC20은 마세라티의 정체성을 재정립하는 슈퍼스포츠카”라며 “또 르반떼 GT 하이브리드는 탄소배출량을 상당 부분 절감한 마세라티 최초의 전동화 SUV 모델”이라고 전했다. 김 대표는 “다른 매력을 가진 두 모델의 출시가 수입차시장에서 매력적인 선택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