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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뜻 따랐다… 현대차 정몽구재단, 순직 경찰·소방관 자녀 챙기기 3000명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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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21. 11. 2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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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직 경찰·소방관 자녀 등 장학사업
올해까지 2931명, 장학금 40억 돌파
정몽구재단
현대차 정몽구 재단 2021 온드림 나라사랑 장학증서 수여식. /제공 = 현대차 정몽구재단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이 국민 성원에 보답하겠다며 2007년 사재를 털어 설립한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소외계층 지원 활동이 누적 3000명에 육박하고 있다.

29일 현대차 정몽구 재단에 따르면 재단의 대표 활동 중 하나인 온드림 나라사랑 장학 순직·공상 경찰관 및 소방관 자녀 장학사업이 2012년부터 올해까지 누적 2931명, 장학금 누계 40억원을 돌파했다.

재단은 크게 ‘미래 인재양성’과 ‘소외계층 지원’, ‘문화예술 진흥’이라는 3개의 지원 방향성을 갖고 있다. 이 중 가장 많은 지원금을 배정하고 있는 파트는 2011년 시작된 인재양성으로, 지원금의 절반 가까이가 여기에 집중된다.

온드림 소년소녀가장 자녀·온드림 교통사고 피해 가정·현대차 정몽구 글로벌 장학생·온드림 문화예술 인재·온드림 미래산업 인재에 이르기까지 사업 내용은 다양하다.

소외계층 챙기기도 소홀하지 않았다. 다문화가정이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각종 교육센터를 운영했고 북한이탈 청소년, 부모가 없는 아동의 심리적 상처를 치유하고 자립 역량을 높이는 다수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문화예술 진흥에 지원하면 사회에 긍정적 치유 효과가 있을 것으로 봤다. 사회 구성원 간의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다양한 양질의 공연문화를 제공했고 배움의 기회를 줬다. 2018년 말 기준 문화예술 인재 4695명을 양성했고 1만5179명과는 문화예술을 나눴고 1만91명을 대상으로 일상 속 문화예술을 확산시켰다.

재단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우리 사회 전반의 혼란이 커진 상황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진행 중인 ‘2020년 온드림 미래산업 인재 장학생 선발 오디션’ 등은 상황에 따라 면접방식을 바꾸는 등 지원 학생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면서도 공정한 선발이 될 수 있도록 대응책을 마련키로 했다.

권오규 재단 이사장은 “희망 사다리를 튼튼하게 만들어 달라는 정 회장의 뜻에 따라 2007년 설립됐다”면서 “역할과 도움이 필요한 곳을 적극적으로 찾아 손을 내밀고 도움을 주는 재단이 될 것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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