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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문화재단, ‘AR 어반 뮤지엄 성남’ 애플리케이션 17일 정식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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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명수 기자

승인 : 2021. 12. 09. 15:08

[성남문화재단] AR 어반 뮤지엄 성남 애플리케이션 (3)
성남문화재단은 AR 어반 뮤지엄 성남 애플리케이션을 오는 17일 정식 출시한다. /제공=성남문화재단
성남문화재단은 증강현실(AR) 기술을 통해 성남의 역사와 현재를 만나볼 수 있는 AR 어반 뮤지엄 성남’ 애플리케이션을 오는 17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AR 어반 뮤지엄 성남’은 성남의 도시탄생 50주년을 맞아 기획된 가상 뮤지엄 프로젝트로, 시민 누구나 개인 스마트기기에서 성남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문화예술 콘텐츠로 경험하고 소통하며 도시의 가치와 정체성을 새롭게 그려보고자 마련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70년대 광주대단지부터 90년대 분당, 2000년대 판교, 2010년대 위례 신도시까지 국가 도시개발정책에 의해 탄생한 성남의 역사와 문화적 의미를 7명의 참여 작가와 함께 예술적 관점에서 재해석한다.

이를 위해 성남의 과거, 현재, 미래를 상징하는 장소 세 곳을 선정, 문헌 및 현장 조사 등의 연구와 증강현실 콘텐츠 작업을 진행해왔다.

앞서 재단은 지난 8일 출시한 베타버전에서 광주대단지 시절의 이야기를 간직한 태평2·4동 일대를 대상으로 한 8개의 증강현실 콘텐츠를 우선 공개했다.

이번 정식 버전에서는 사람과 이야기가 모이는 소통의 장인 모란시장과 성남이 지향하는 도시 미래상을 보여주는 분당주택전람회단지(퓨쳐힐) 일대를 대상으로 총 21개의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에 ‘AR 어반 뮤지엄’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해당 장소를 직접 방문해 실행하면 GPS 정보를 기반으로 개인 스마트기기에서 현실공간과 가상세계가 융합된 증강현실 콘텐츠들을 즐길 수 있다.

한편, ‘AR 어반 뮤지엄 성남’ 애플리케이션 정식 출시를 앞두고 오프라인에서 애플리케이션 콘텐츠를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전시 ‘트랜스토피아2’를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성남아트센터 갤러리808 2실에서 진행한다.

아와 함께 지역 어린이와 성인을 대상으로 증강현실 기술을 통해 성남을 이해하고 자신만의 도시 스토리를 만들어 표현해 보는 AR 융합형 문화예술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성남 AR 어반 뮤지엄’ 프로젝트의 진행 과정 전반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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