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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는 9일 주요 대형유통업체 34개 브랜드의 유통거래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대규모 유통업체가 납품·입점업체에 수취한 수수료 및 추가 비용을 합해 상품판매총액으로 나눈 값인 판매수수료율이 모든 업태에서 지난해보다 0.4~1.4%포인트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업태별 수수료율은 TV홈쇼핑이 28.7%로 가장 높았으며, 백화점 19.7%, 대형마트 18.8%, 아울렛·복합몰 13.9%, 온라인몰 10.7% 순이었다.
1년 전과 비교한 수수료율은 백화점이 1.4%포인트 크게 감소했으며, 대형마트 0.6%포인트, 아울렛·복합몰 0.5%포인트, TV홈쇼핑 0.4%포인트 각각 줄었다. 다만 온라인몰은 유일하게 1.7%포인트 증가했다.
그중 NS홈쇼핑이 35.5%로 가장 수수료율이 높은 브랜드였으며, 이어 CJ홈쇼핑 34.2%, 쿠팡 31.2%, 현대홈쇼핑 29.2%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쿠팡은 1년 전과 비교해 12.9%포인트 수수료율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쿠팡 관계자는 “전체의 1%인 특약매입만 수수료를 받고 있으며, 특약매입 수수료율 증가는 업계 통상 수수료율이 높은 패션 카테고리의 판매 비중이 대폭 늘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유통업체가 중소기업 납품·입점업체에 적용하는 수수료율은 대기업 납품·입점업체 수수료율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수료율 차이가 가장 큰 곳은 TV홈쇼핑으로 대기업에는 20.8%의 수수료율을 적용했지만, 중소기업에는 9.1%포인트 높은 29.9%의 수수료율을 적용하고 있었다.
아울렛·복합몰 역시 대기업 수수료율은 10.1%, 중소기업 수수료율은 15.2%로 5.1%포인트 차이가 있었다.
대형마트의 수수료율 차이는 4.7%포인트, 백화점은 1.2%포인트였으며, 온라인몰이 0.4%포인트로 차이가 가장 적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