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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장과 감독을 모두 교체하고 ‘명가 재건’에 나선 KIA 타이거즈는 ‘프랜차이즈 스타’ 양현종(이하 33)과의 계약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팀의 에이스로 최선의 대우를 해 주겠다는 기본 방침 하에, 다른 선수들의 영입은 모두 제쳐놓고 양현종에게만 정성을 쏟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양현종이 최근 KIA가 제시한 보장 금액과 옵션에 이견과 불만을 드러내며 퇴짜를 놓은 것으로 전해져 KIA 팬들 사이에서 우려가 조금씩 제기되고 있다. KIA 측은 “이제 막 협상을 시작했을 뿐”이라며 무난한 계약 진행을 예고했지만, 평소 KIA에 대한 양현종의 높은 ‘로얄티’를 떠올리면 마냥 안심할 수 없는 처지란 게 관계자들의 귀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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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김현수는 지난 2017년 12월 4년간 115억원에 LG로 이적했다. KIA 최형우와 롯데 이대호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FA 계약 총액 100억원을 돌파한 사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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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메이저리그 선배로 SSG 잔류를 선언한 추신수가 공개적으로 “함께 뛰며 우승을 일궈내자”고 러브콜을 보낸 것도 김광현의 친정 복귀를 거들고 있다.
하지만 이같은 움직임에도 정작 당사자인 김광현은 지난 10월초 귀국 이후 침묵을 지키고 있다. 관련 소식도 미국 언론을 통해서만 간간이 보도되고 있다. 일례로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16일(한국시간) MLB의 남은 FA 순위에서 김광현을 16위에 올려놓으며,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다음 행선지로 예측했다.
2016 시즌이 끝난 뒤 SSG 전신인 SK 와이번스와 4년 85억원에 FA 계약을 한 김광현은 계약 기간을 1년 남긴 2020년 MLB에 입성했다. 다시 돌아오게 되면 기존 계약은 파기하는 조건으로 SSG의 박종훈과 문승훈처럼 계약금 없이 연봉과 옵션만 챙기는 비(非) FA 다년 계약을 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