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대리인 제도는 핀테크 회사가 금융회사의 업무 위탁을 받아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한 제도다. 금융위는 2018년 5월 제도 시행 이후 총 8차례에 걸쳐 36건의 지정대리인을 지정했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지정대리인은 카카오페이와 인덱스마인이다.
카카오페이는 삼성카드와 협업해 신용카드 발급 심사를 위한 대안신용평가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고객이 카카오페이 PLCC 삼성카드 발급을 신청하면 고객의 비금융정보를 활용한 빅데이터 기반의 대안신용평가 정보를 삼성카드에 제공한다. 삼성카드는 카카오페이가 제공한 대안신용평가 정보 및 자사 신용평가 정보를 이용해 카드 이용한도 부여 및 카드발급 심사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금융거래 정보가 부족해 금융서비스를 제공받기 어려운 학생 및 사회초년생 등의 금융이력 부족자 신용도를 평가할 수 있어 포용금융 확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덱스마인은 한국투자증권과 협업해 웹기반 트레이딩 시스템을 통한 주식 매매거래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개인투자자가 보유한 한국투자증권 증권계좌를 인덱스마인이 운영하는 플랫폼과 연동하고, 인덱스마인의 플랫폼에서 적립된 예탁금 또는 포인트 등을 활용해 주식 매매거래를 하는 서비스다.
증권사의 HTS나 MTS에 접속하지 않고도 주식거래가 가능해 투자자의 시장접근성이 제고되고, 증권사 MTS의 과부하로 인한 불편도 일부 완화됨으로써 더욱 편리한 주식매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투자자는 맞춤형 서비스로 제공되는 금융교육, 모의투자 등을 이수하게 됨으로써 건전한 투자문화 조성 및 투자자 보호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 관계자는 “제9차 지정대리인은 2021년 12월 17일부터 2022년 2월 28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고 지정대리인 심사위원회를 5월 중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