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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강호’ 리버풀과의 EPL 18라운드 홈 경기에서 1-2로 뒤지던 후반 29분 소중한 동점 골을 넣었다. 토트넘은 그의 골에 힘입어 리버풀과 2-2로 비겼다.
손흥민은 지난 2015년 토트넘 입단후 300번째 공식전이었던 이날 경기에서 리그 7호 골이자 올 시즌 전체 8호 골을 기록해 의미를 더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등의 문제로 다른 팀보다 2~3경기 적은 15경기를 치른 토트넘은 연승 행진을 3경기에서 중단했지만, 5경기째 무패(3승 2무)를 이어가며 7위(승점 26)에 자리했다. 리그 6연승을 멈춘 리버풀은 첼시(승점 44)에 이어 2위(승점 41)를 달렸다.
앞서 현지 매체로부터 팀내 코로나19 확진자들 가운데 한 명으로 지목받았던 손흥민은 동료들과 함께 2주만에 나선 리버풀전에서 해리 케인과 투톱을 이뤄 초반부터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토트넘은 전반 13분 케인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지만, 전반 35분과 후반 24분 상대팀 디오구 조타와 앤드루 로버트슨에게 동점 골과 역전 골을 각각 내주면서 패배의 위기로 내몰렸다.
해결사는 역시 손흥민이었다. 후반 29분 리버풀의 골키퍼 알리송이 차 내려다 흘려보낸 해리 윙크스의 긴 스루패스를 놓치지 않고 골로 연결했다.
한편, 손흥민은 경기후 EPL 홈페이지 메인 화면을 장식했다. 3만7000여 명이 참여한 ‘킹 오브 더 매치’ 투표에서는 22.5%의 지지로 리버풀 트렌트-알렉산더 아놀드(41.2%)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또 스카이스포츠와 풋볼런던 등 현지 매체들로부터는 7~8점의 준수한 평점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