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하태경, 신지예 영입 공개 반대…“젠더 갈등 격화시키는 페미니스트”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11220010012093

글자크기

닫기

이욱재 기자

승인 : 2021. 12. 20. 16:46

[포토] 질의하는 하태경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달 16일 오전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서욱 국방부 장관에게 질의하고 있다./송의주 기자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윤석열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새시대준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으로 영입된 신지예씨에 대해 “젠더 갈등을 격화시키는 페미니스트”라며 영입을 공개 반대했다.

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젠더 갈등 가볍게 바라보는 윤석열 선대위가 우려스럽다”며 이같이 밝혔다.

하 의원은 “페미니즘을 추가하면 젠더 갈등은 해소되고 청년 지지층이 더 오를 것이라는 아주 간단한 생각일 것”이라며 “젠더 갈등의 심각성을 잘 몰라서 그런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어른들이 보기엔 아이들의 남녀 갈등이 촛불처럼 바람 한 번 훅 불면 쉽게 꺼지는 줄 안다”며 “그런데 젠더 갈등은 촛불이 아니라 산불이다. 산불에 바람을 불어넣었으니 갈등은 꺼지지 않고 더 활활 타오를 것”이라고 우려했다.

하 의원은 “지금 페미니즘은 국민적 공감대를 완전히 잃어버린 반성평등주의 사상으로 변질됐다”며 “학자나 정치인 등 비교적 합리적인 페미니스트들도 극단적 여성우월주의단체 워마드를 두고서 ‘페미니즘의 대중화를 위해선 폭력·혐오가 좀 있어도 된다’는 식으로 주장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극단성을 고치는 일이 당으로서 나아가야할 방향”이라며 “무슨 요리법처럼 여기 저기서 한 스푼씩 넣는다고 청년 지지가 확 살아 오르는 게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욱재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