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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지난 주말 6경기를 포함해 최근 10경기를 연기했던 EPL 사무국은 20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여러 구단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오늘 구단 회의에서 가능한 만큼 안전하게 현재의 경기 일정을 이어가는 게 모두의 의견이라는 걸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공공 보건 지침을 모니터링하고 반영해 리그를 진행할 것”이라며 “회의에서는 오미크론에 대응하는 리그 연기 프로세스 적용을 포함해 다양한 주제들이 논의됐다”고 덧붙였다.
또 리그 내 코로나19 확진자들의 증가세를 우려하는 목소리를 재차 의식한 듯 “선수들의 84%, 구단 직원들까지 포함해 (리그 내) 구성원의 92%가 최소 1번 이상 백신을 접종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달 13∼19일 각 구단 선수와 스태프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전주 확진자 수(42명)의 두 배인 9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일주일간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EPL을 둘러싼 상황은 갈수록 나빠지고 있다.
한편,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대응의 일환으로 FA컵 3·4라운드 경기에서 무승부가 나올 경우 재경기 대신 연장전과 승부차기로 승부를 가릴 방침이다.










